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돌개바람 7
앤 카메론 지음, 김혜진 옮김, 토마스 B.앨런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아동출판 ‘바람의 아이들’에서 펴낸 ‘앤 카메론’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생각보다 참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이다.

‘산 파블로’ 마을의 주인공 소년 ‘후안’

자동차보다 이야기 듣는 것이 더 중요한 그 곳.

엄마와 함께 우유 쌀죽을 끓여 파는 할머니와 삼촌과 함께 살게 되는 후안.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재혼하여 후안을 할머니 집에 두고 가버리고...

(정말 이해하기 싫은 건 후안과 함께 자던 침대까지 들고 가는 엄마...)

이후...

후안은 마음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다.

엄마도 보고 싶다. 그래서 찾아가 본다.

가난하게 살고 있는 엄마...

후안은 이제 더 이상 엄마를 찾아오지 말라는 말만 듣고 돌아오게 된다.

여덟 살이 되었는데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할머니를 돕기도 하고, 구두 닦는 일도 한다.

하지만, 후안은 누구보다 학교에 가고 싶다.

여덟 살이 된 지 여섯 달이 지난 후에...

혼자서 글과 셈을 깨우친 후안은 할머니에게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고 한다.

중요한 일 일수록 빨리 꼭 말해야 하는 거라고 이야기 해준다.

후안은 할머니가 학교에 와서 선생님들을 적극적으로 설득으로 늦었지만,

학교에 가게 되고, 남보다 빠른 학업의 우수성을 보이면서 월반을 한다.

할머니는 그런 후안이 자랑스럽다.

어느 날...

후안은 자신의 마을을 소개하는 광고판 아래에 있는 글을 보면서...

할머니에게 물어본다.

“할머니, 정말 ‘산 파블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에요?”

“가장 아름다운 곳은 어디라도 있단다.”

“어디라도요?”

“네가 떳떳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네가 네 자신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하지만, 후안은 생각한다.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 또한 나를 사랑한다는 걸 안다면,

그 곳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늘... ‘바람의 아이들’ 책은 남다른 잔잔한 감동을 준다. 아주 좋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정감 있고, 자신을 키워갈 수 있는 책들을 많이 접한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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