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와 친구하기 - 청소년 멘토링 가이드 북
KYC좋은친구만들기운동 엮음 / 시금치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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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삶이 훨씬 쉬워집니다.

어려운 청소년들의 친구가 되는 것은 청년의 사회적 역할입니다.”


<십대와 친구 하기> 이 책은 KYC(한국청년연합회) 부설기관(사)KYC좋은친구만들기운동은 성인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일 대 일 결연을 맺어 애정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대화와 활동으로 청소년에게는 새로운 동기와 목표의식을 주고 청년에게는 보람과 만족을 주는 사회통합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지난 1999년부터 2006년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청소년, 청년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 멘토링(Mentoring)는 호머의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오디세우스와 그의 친구 멘토에서 유래되었다.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을 위해 떠나면서 자신의 친구에게 아들을 부탁했고 멘토는 최선을 다해 아버지로서 선생으로서 그리고 조언자로서 텔레마코스를 도왔다.

* 멘토는 후원자, 인도자, 조언자, 스승, 선배 등의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으로 불리냐 보다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 멘티(Mentee)는 멘토에게 조언과 도움을 받는 이를 말한다.


이 책은 십대인 두 아들 녀석에게 좀 더 가까이 가고자하는 마음으로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

꽤 도움이 되었다.

우리 청소년들이 고민이 있을 때 의논하는 대상이 2003년 통계에 따르면...

친구 61.5%, 부모 14.7%, 스스로 13.5% 라고 한다.

아직 시기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끼리의 문제 해결이 조금은 불안해 보인다.

이런 염려를 이 책에서는 십대 청소년들이 흔히 겪는 실수와 고민, 성장에 방해가 되는 난관과 문제의 대처법, 마음을 열게 하는 다양한 의사소통법, 십대 스스로가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 등 멘토링에서는 물론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유용한 체험 사례와 지식을 담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되도록 구성해 놓고 있다. 특히, 멘토링의 직접적인 사례를 실어놓고 있어서 아주 유용하다.


이 책은 우리아이들에게 만한 조언자가 되어 비행과 같이 부정적인 대응 외에 긍정적인 선택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방향으로 이끌도록 노력하는 일이 최선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긍정적인 최선의 방법을 잘 전달해 주도록 부모도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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