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호는 왜 집으로 돌아왔을까 - 노경실 선생님의 저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
노경실 지음, 김중석 그림 / 웅진씽크하우스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얼마 전에 읽은 <까만 콩떡이 된 최현호>라는 동화책을 쓴 노경실 작가의 책이다.

왜? 유달리 ‘현호’라는 이름이 많이 나오나 했는데... 작가의 조카 이름 이란다.

사실, <까만 콩떡이 된 최현호> 이 책은 다소 별로였다.

그래도 이 책  <최현호는 왜 집으로 돌아왔을까> 는 그런대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만한 판타지 형식을 띄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운동화에 붙은 껌이 호랑이로 변해 환상의 나라로 데려간다면 어떨까?

이런 재미난 설정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주인공 현호는 초등 2학년이다.

하루하루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재미가 없다.

놀랍거나, 신나는 사건이 없는 학교도 재미없긴 마찬 가지다.

거기다 가기 싫은 영어 학원까지 똑같이 지겹다.

이런 현호에게 기가 막힐 정도로 희한한 일이 벌어진다.

갑자기 운동화에 붙은 껌이 호랑이(이 호랑이 이름은 ‘호리랑스’다.^^;;)로 변해 현호를

‘환상의 나라’로 데려가는 게 아닌가?

뭐리라리고리 마을...

앙리꼬리빵리 대장의 부탁...

킬리킬리킬리 마을이 황금 전쟁을 일으키는 바람에 평화가 깨질 위기에 놓여 있다.

현호는 수리수리마수리마수리수리수리 나라의 평화를 지킬 영웅으로 이렇게 모셔오게 된

것이었다.^^

현호의 임무는 바로 킬리킬리킬리 마을의 추장과 ‘수수께끼 경기’를 해서 이기는 것이다.

킬리킬리킬리 마을을 제외한 열한 개 마을 사람들은 현호를 장군이라고 부르면서 열렬히

응원한다. 

처음에는 집에 가고 싶었던 현호도 슬슬 용기가 생긴다.

과연 현호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 책은 읽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상상의 재미를 준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유쾌할 수 있을 것 같은 동화다!!

 













 >> 사실 이 책은 그림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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