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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멸치 - 청어람주니어 문고 2
엄예현 지음, 김민선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06년 1월
평점 :
<날아라 멸치>는 작가 엄예현 창작 동화집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화라고 하지만, 초등4학년 정도면 읽기에 부담 없겠다.
이 책에는 모두 다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옥수수 만세]
도시에서 방학동안 외할머니 댁에 내려간 ‘민수’와 거기서 만난 시골에서 열심히 사는
‘석태’와의 이야기
[나는 내가 좋아요]
엄마는 씩씩하게 학교 회장도 하고, 나서기를 원하지만, ‘준이’는 요리하는 게 즐거운
부드러운 남자이고 싶다. 그리고 그런 자신이 좋다.
[콩나물에도 귀가 있어요]
‘영아네 집’... 이제 많이 늙고, 병이 든 할머니... 젊을 때 아이 넷에 혼자가 된 후로
콩나물을 키워 자식들을 공부시킨 할머니의 ‘콩나물시루’ 이야기
[날아라, 멸치]
엄마가 돌아가시고, 형편이 어렵게 된 아빠는 ‘정우’를 ‘아동보호소 사랑의 집’에 맡기게
되고, 거기서 싸움 짱 인 ‘창호’와 다투지만, 창호 역시 엄마를 그리워하며 우는 것을
보게 되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열게 된다.
[요랬다조랬다 할머니]
‘영호’의 아파트에서 변덕쟁이 ‘요랬다조랬다 할머니’가 살고 있다.
할머니로 인해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데...
나중에 보니... 쌍둥이처럼 생긴 할머니가 두 분이었다.
요랬다 할머니와, 조랬다 할머니^^
이 책은 아이들이 가볍게 재미나게 읽을 수 잇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중학생 이상 도서라기에는 다소 쉽게 읽힌다.^^
초등 4학년 정도면 한번 쯤!! 읽을 만하겠다.
>> 그림은 아기 자기하고, 정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