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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간식 우리아이 해친다
김수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잘못된 우리아이 해친다>는...
저자 김수현은 sbs 다큐멘터리 <잘 먹고 잘 사는 법>의 기획, 자문, 출연으로 자연식 열풍을 일으키며 건강한 밥상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생명치유아카데미 원장이다.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이자 식생활 전문 강사, 약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일상에서 경험하고 고민하는 문제들을 통해, 아이들이 바른 식습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고 있다.
이 책은 먼저, 아이의 무분별한 간식 섭취와 이에 따른 각종 병적인 현상을...
먹는 행위와 식품별로 상세하게 짚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영양상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아이의 성장을 고려해 고단백, 고지방의 간식을 우선으로 먹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생과일주스와 무가당주스, 우유와 달걀, ‘웰빙’이라고 포장된 패스트푸드 등 안전하다고 여겨온 식품 역시 몸에 해를 입힐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간식이 필요한 것일까?
이 해답은 책 속에 숨어 있다.
그리고 함께 실고 있는 ‘간식 만들기’ 실전편에서는...
몸에 좋은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하루 네 끼 개념의 간단한 주식 형태의 요리...
편식을 고치는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직접 만드는 천연 음료와 스낵 등 저자 김수현 특유의 60여 가지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잦은 간식이 아이들의 식습관을 망친다.’(60쪽)
>> 간식을 자주 하면 위의 기능이 떨어지며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살찌는 체질이 된다.
‘밥 안 먹는 아이에게는 우유 한 잔도 주어서는 안 된다.’(67쪽)
>> 밥을 안 먹더라도 원칙 없이 간식을 주어서는 안 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주식 개념의 간식이 필요하다.’(70쪽)
>>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간식이 아니라 주식의 횟수를 늘려야 한다.
‘혈당 관리를 위하여 오후 4시, 간식이 필요하다.’(76쪽)
>> 간식은 몸의 혈당을 24시간 내내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우유는 꼭 먹어야 하는 식품이 아니다.’(226쪽)
>> 요즘처럼 키워지는 가축의 우유를 먹는 것은 화학 물질이 가장 많이 농축된 식품을 먹는 셈이다. 등등
이 책은 지금까지 모르고 방치했던 우리아이 간식에 대한 경고와 해법을 제시해 줄 꽤
괜찮은 책인 것 같다!!
>> 읽어 보면 유익한 내용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