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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철이 안경은 이상해!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22
조성자 지음, 정승희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호철이 안경은 이상해>는...
너무 재미나서 아이와 함께 순식간에 읽었다.^^
<나는 싸기대장의 형님>의 조성자 작가의 유쾌하고, 상상력 넘치는 동화이다!!
이 책의 주인공 호철이는...
어릴 때부터 눈이 나빠 늘 안경을 쓰고 다닌다.
그래서 별명도 ‘안경잡이 강호철’이다.
어느 날...
호철이는 같은 반 친구 싸움짱인 인호와 싸우다가 안경이 망가지고 만다.
그때 낯선 할아버지가 나타난다.
할아버지는 새 안경을 내밀면서 안경을 줄테니...
호철이의 마음과 바꾸자고 말한다.
호철이는 안경을 부셔서 엄마에게 혼날까봐 그러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건넨 안경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파란 글씨로 보이는...
‘마음을 읽는 안경’이었던 것이다!!
호철이는 이 이상한 안경으로 동생과 엄마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고...
퀴즈 대회에서 일등을 하고...
은행 강도를 계획하고 있던 낯선 아저씨를 신고해서 모범상을 타기도 한다.
이 일로 반에서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높아가고,
좋아하는 여자 친구 민서와도 가까워진다.
그러다 평소에 얄밉게 생각하던 인호의 잘못을 선생님에게 고자질하기도 한다.
그러자 반 아이들은 고자질쟁이 호철이를 비난한다.
신나는 일만 계속되길 바라던 호철이는 이제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게 싫어진다.
거울 속에서 할아버지의 모습을 한 자신을 보고는... 축격을 받는다.
더군다나... 자신과 동생 호찬이 걱정, 돈 걱정 등 내색은 못하고 힘들어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읽는 일은 슬프기만 하다.
호철이는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고, 신기한 안경을 발로 짓밟아 버린다.
그리고는 동생 호찬이와 활짝 웃으면서 달려간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이 보인다면?’
이라는 기발하고도, 재미난 상상으로 출발하는 이 동화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이에게는 아이다운 순수한 마음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소중하다는 것’이라고 들려주고 있다.
참!! 유쾌하고 재미나면서도 감동을 주는 동화책이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책 이야기와 딱!! 맞는 느낌의 그림이 책읽기를 더욱 즐겁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