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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범벅이 된 빠스쁘왈
엘랜 아르스노 지음, 황승임 옮김, 파니 그림 / 느림보 / 2006년 9월
평점 :
그림책 <초콜릿 범벅이 된 빠스쁘왈>은...
‘엘랜 아르스노’가 글을 쓰고, ‘파니’가 그림을 그렸다.
책의 제일 앞에 보면...
“이 그림책에서는 강아지 빠스쁘왈이 초콜릿을 먹어요.
하지만 사실 초콜릿은 강아지에게 아주 해로운 음식이에요.
절대로 주면 안돼요!”
라는 주의사항이 있어요~^^;;
‘마들렌 옷가게’를 하는 ‘마들렌 아줌마’는 우리의 말썽꾸러기 강아지 ‘빠스쁘왈’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고 시장에 갑니다.
코코아 가루가 잔뜩 뿌려진 먹음직스런 초콜릿들을 하나하나 예쁘게 포장해 놓으라는 거였어요. 빠스쁘왈은 달콤한 초콜릿 향기에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그렇지만, 먹고 싶은 것을 참고 빠스쁘왈은 초콜릿을 세상에서 가장 예쁘게 포장해서 아줌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어요. 예쁜 포장지와 리본을 골라 포장을 하려던 빠스쁘왈은 누가 좀 도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친구들을 불러 모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옆 가게인 ‘알베르 애완동물가게’로 가봅니다. 거기서 토끼 ‘바니’와 고슴도치 ‘포키’, 기니피그 ‘구스’까지 데리고 옵니다.
바니는 가위로 오리고, 구스는 바니가 오린 포장지를 가지런히 쌓고, 포키는 리본을 똑같은 길이로 싹둑싹둑 잘랐어요.
이제 초콜릿 포장을 시작하려는 친구들... 그런데 초콜릿을 포장지 위에 올려놓다 보니, 자꾸 앞발에 코코아 가루가 묻는 거예요. 앞발에 묻은 코코아 가루를 조금 핥아 먹고, 그리고 부스러진 초콜릿 조각을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그만... 모조리 먹어버려요~(__);;
집은 엉망진창, 뒤죽박죽~~ @@;;
빠스쁘왈과 친구들은 아줌마에게 혼나지 않기 위해 꾀를 부려요!!
초콜릿 대신 그 속에 (* *)을 넣어 초콜릿처럼 포장을 하는 거예요!!
마들렌 아줌마는 이런 빠스쁘왈을 보고 뭐라고 하실까요?
볼일을 보고 돌아 온 아줌마는 예쁘게 포장(?)된 초콜릿(?)을 보고...
“발자국 무늬가 멋있구나!” 라고 말하지요~^^;;
그리고 ‘알베르 애완동물가게’로 가서 동물 친구들에게 선물을 합니다.
으~~~악~~~^^;;
그러나 그 속에는 초콜릿이 들어있지 않답니다!!
하지만, 동물 친구들은 아주아주 신나합니다~^^
마들렌 아줌마는 호호호~~^^ 웃으면서...
“초콜릿도 달콤하지만, 이 세상에 너보다 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는 없을 거야!”
하면서... 귀여운 빠스쁘왈을 안아 준답니다~^.~
이 책에서 보듯이, 우리 아이들도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무엇이든 혼자 해보려는 의지를 드러내는 시기에는 크고 작은 많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지나치게 야단을 치게 되면 행동이 위축되거나 소심해지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는 군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이해심 많은 태도로 아이가 말썽을 부리면 무조건적인 칭찬도 나쁘지만, 너무 야단만 치지 말고, 그 중에서 좋은 점을 찾아내어 구체적이고 분별력 있는 칭찬을 해 준다면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칭찬은 그 어떤 값비싼 보약보다 좋다고 하지요!!’

(아고~~ 우리의 빠스쁘왈과 친구들이 배가 터지도록 초콜릿을 먹고는...
행복해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