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기 - 최서해 단편선 ㅣ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2
최서해 지음, 곽근 책임 편집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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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문학과 더불어 소외받는 계통으로 신경향파문학이 있다. 그들은 식민지 치하의 현실에 면밀히 주목한 사실성보다 사회주의 경향 때문에 외면당한다. 작품에서 비롯되는 문제 외에 전후 미국을 사대하던 전제국가의 반공주의가 한몫했다. 교과서를 봐도 친일작가들보다 훨씬 소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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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주화운동사 3 - 서울의 봄부터 문민정부 수립까지 ㅣ 한국민주화운동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 엮음 / 돌베개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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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사업실패에 책임자는 없었다. 대략 조 단위의 국고가 해외에서 사라지고 특활비 같은 익명의 돈들이 눈먼듯이 쓰인다. 그에 비해 대리인이 틀어쥔 보조금은 자기 돈인냥 아까운가 보다. 정부에 반하면 돈으로 복지, 언론사, 시민단체, 심지어 국가기관도 비명을 지르며 옥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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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사회이동의 변화 - 한국사회 얼마나 개방적으로 변화하였는가? ㅣ 한국학 총서 한국의 교육과 사회이동 1
박현준 지음 / 박영스토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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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의 학생들이 서울대와 그 주변을 바라보던 때가 있었다. 짧은 산업개발시대를 지난 후에도 서울대와 그 주변으로 모이더라. 그런데 정작 서울대에 가는 이유를 잘 몰랐다. 사실은 높은 연봉의 반짝거리는 의사증을 따려고 가는 거였다. 의사, 치의사 등 높은 연봉의 직역이 생의 목표였던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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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현대정치사 - 아데나워에서 메르켈까지, 기민련을 통해 본 정당국가 독일
문수현 지음 / 역사비평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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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한 미국의 식탁은 의외로 초라하다. 사민당이 주로 앉은 독일의 식탁은 성찬보다 진미들이 접시 위에 반짝인다. 한국의 식탁은 당상 위에 앉은 자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양당만이 앉는 식탁은 버릴 때가 지났으니 식탁부터 바꿔라. 해를 바꿔 결이 다른 삼중주, 사중주, 육중주를 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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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공공성과 공공보건의료 (양장) - 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김창엽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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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의 연봉을 줘도 외지의 공공병원은 의사를 구하기 어렵다. 왜 의사들과 의사협회가 공공의대설립과 간호법제정을 반대할까? 정부는 직역 갈등을 이유로 간호법을 거부할 게 아니라 갈등 조정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 의사들의 식탁에만 완화된 법치주의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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