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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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국사 시험과 난쏘공으로 광주대단지사건을 알게 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 뼈아픈 1970년대를 넘어서 사회소설의 교과서가 된 지 오래다. 소설과 역사가 광범위하게 잊힌 국가폭력을 기억하게 만든다. 아울러 신분제 사회 이후 변화물쌍한 한국사회의 구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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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 중산층 - 한국 중간계층의 분열과 불안
구해근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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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이후 서얼, 중인 등 신분집단에서 교육과 관료제를 통해 사회이동이 이루어졌다. 한편 지난 IMF 경제위기 이후 흥미로운 계층집단이 출현하는데, 2010년대 말 소득 상위 10%에 이르는 전문직, 경영직, 공직자 등이 그들이다. 이들의 특성은 소비, 주거지역, 교육 경쟁에서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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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가을 - 제6공화국의 황혼을 살고 있습니다
장석준 지음 / 산현글방(산현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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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하는 안목에 귀기울여 보자. 김동춘, 장석준, 하승수, 최정규 등 좋은 사회비평은 금서처럼 오래 가려진 변화의 쳇바퀴를 조금씩 돌릴 것이다. TV와 언론을 꽉 채운 직업정치인들의 구태의연에 하품을 하며 한국 사회의 내면에 좀더 가까이 귀를 대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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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대답하지 않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송태욱 옮김 / 체크포인트 찰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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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영화들을 대하다 보면 가족과 사회를 보는 오즈 야스지로의 붓터치가 가슴을 쓸어내린다. 이 이야기는 아무도 모른다에서 최근의 브로커까지 그의 출발점이 이것이구나 가르켜 준다. 사회적 죽음이 너무나 일반화된 세상에 어느 일본 관료의 죽음이 소설보다 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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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rice 2022-12-16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많이 기대되네요!
 
창작과 비평 198호 - 2022.겨울
창작과비평 편집부 지음 / 창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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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교수, 갑질기업, 당상관과 관피아, 거대양당 같은 칼자루쥔 자들의 세상은 어떻게 자정될까, 그들은 법제도 위에 있기에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그 세계는 사람이 만든 난장이므로 국회부터 사람뽑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2개의 선택지만 번갈아 찍다보니 형식만 개혁인 팻말을 들어올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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