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거제도
이성무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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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제도는 인사처 주관의 국가공무원시험으로 잔존하고 있다. 몇몇 고시는 다른 형태로 변형되었으나 더욱 보수화된 공채 제도로 작동한다. 조선시대의 18등급은 현재 9등급으로 축소되어 계급제를 형성하고 있다. 능력에 따른 합리적 차별이라지만 왜 공무원은 9급부터 시작하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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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색촬요 - 서얼 허통 기록
박헌순 외 옮김 / 한국고전번역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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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얼 차별은 신분제 사회의 오랜 궤적 속에서 오백여 년간 지속됐다. 이 제도는 조선 태종 때 신하 서선 등 6인이 상소하고 윤허되어 합법적으로 통용된다. 차별의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그후 법제화되어 한품서용, 서얼허통을 거쳐 갑오개혁에 와서야 완전히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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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전우치전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 7
김현양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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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차별은 존재한다. 서얼 차별은 현재에도 다른 형태로 얼마든지 존재한다. 법과 원칙, 상식을 말하지만 첨단을 달리는 차별에 차별금지법을 뺨칠 정도다. 차별의 시대에 누구나 블랙리스트로 대학의 브랜드로 비정규직으로 부동산으로 자유롭게 처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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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주의, 가장 한국적인 계급 지도 / 유령들의 패자부활전
장석준.김민섭 지음 / 갈라파고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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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이 가난할수록 대학의 브랜드가 가난할수록 직업의 브랜드가 가난할수록 햇살 비치던 시절로 돌아가 그 기원이 뭘까 탐구해 보라. 그러면 신분제 사회와 아주 닮은 사회 구조에 다다른다. 그로부터 사회를 설계하는 정치 세력의 선택부터 나의 학업, 직업, 모든 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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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rance 2024-02-14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 사회에서 계급은 안없어진다. 게임의 룰만 계속 바뀔뿐. 인간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와 사회 135호 - 2022.가을
비판사회학회 엮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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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주변에는 동서로 때맞춰 정치개혁의 팻말을 들어올리나 얼만 안 돼 제자리 그대로다. 정치개혁은 비례대표제의 전면적 확대, 모든 선거의 결선투표제 적용 등 선거법 개정이 핵심이다. 이를 두고 지금까지 2 기득권 정당들이 보여준 막태는 앞으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을 선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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