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죄인인가 -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기록
김용민 지음 / 돌베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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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인권탄압의 최전선에 검찰과 법원이 있었다. 최초의 사법살인 희생자 조봉암부터 드문드문 봐도 재일동포 유학생들, 김대중, 최근의 유우성. 공통점은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 남용에 의해 간첩 또는 반역자로 둔갑한 점이다. 그리고 그 담당 판검사들은 당당하게 거의 처벌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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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사회 83호 - 2023년
한국공간환경학회 엮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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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가 첫 공공전세주택을 선보이는 한편 전세사기 사망자가 4번째 나왔다. 전세사기를 전 정부 탓에 돌리는 관심으로 공공주택공급에 더 열올리기 바란다. 내년 4월 총선쯤이 되면 더는 여론조사를 비과학이라 못하고 더는 네이버와 언론 탓으로 핑계대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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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주화운동사 2 - 유신체제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 엮음 / 돌베개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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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사건, 간첩조작, 노조탄압, 언론탄압, 의문사 등 독재정치의 인권탄압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51년 전 빨갱이로 낙인된 납북귀환어부들의 재심이 10분만에 끝났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말하는 나라는 원래 이런 나라다. 사법농단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이 1522일째 진행되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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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증인 재일 조선인 - 한일 젊은 세대를 위한 서경식의 바른 역사 강의
서경식 지음, 형진의 옮김 / 반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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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당사자들은 국가에 배신당한 심정일 것이다. 강제징용자이든, 일본군 위안부든, 재일한국인이든, 일제강점기의 피해자 누구든.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역사에서도 그들은 관심 밖에 있다. 일제강점기를 벗어나서도 차별받는 그들의 삶은 이념, 언어, 국적, 제도의 경계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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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 역사, 그 너머의 역사
미즈노 나오키.문경수 지음, 한승동 옮김 / 삼천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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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이나 재일조선인은 넓은 의미의 국민이면서 외국인이다. 이들은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로 그 내면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영화 Go에서 재일한국인의 삶을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재일한국인의 내면은 19세기 이전의 서얼이 살던 차별의 삶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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