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전투 (3DISC)
질로 폰테코르보 감독, 야세프 사디 출연 / 피터팬픽쳐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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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지 않는 유럽과 아랍 문화가 공존하는 1950년대 알제. 카뮈의 이방인이 유행하던 배경에서 알제리전쟁은 보지 못했다. 너무 안락한 이방인 독서가 한심했다. 겨우 스트리밍되는 2020년대 알제의 카스바에서 미친듯 꿈틀거리는 자유를 흥미롭게 보았다. 프랑스도 일본 제국주의와 다를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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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빌런들 - 당신이 소비하는 사이, 그 기업들은 세상을 끝장내는 중이다
이완배 지음 / 북트리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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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공장은 여지없이 기업의 야만성을 보인다. 바이바이미! 친근한 이미지는 사라진다. 옥시, 삼성, 대우조선, 서부발전, 건설사들, 자동차 제조사들, 프랜차이즈들 등. 기업의 갑질이나 횡포는 일상이 되어 버렸다. 논밭 한 마지기를 떼어주고 목숨을 쥐고 흔드는 옛 지주의 못된 습관이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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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의 제노사이드 - 학살의 기억, 상처의 치유 동북아다이멘션연구총서 6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음 / 경인문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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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은 주로 전쟁, 민족 갈등 등 극한상황에서 벌어진다. 한국전쟁 전후 이념을 둘러싼 민간인 학살이 그렇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청일전쟁, 중일전쟁 등 일본 제국주의 체제 하에서 벌어진 학살은 잘 모른다. 경신참변, 동학농민군 학살, 관동대학살 등 외세에 의한 사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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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비평 131호 - 2020.여름
역사문제연구소 지음 / 역사비평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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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은 민간인학살부터 언론장악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보수정부 치하에서 자행되어 당대는 물론 가족과 그 후손에게 미치기도 한다. 고대 진나라의 법치주의와 분서갱유를 보더라도 국가폭력의 정당화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잘 모르지만 빨갱이 신드롬의 상흔이 아직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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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무덤 -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학살의 역사
구자환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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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0.1 사건 이래 경상도 지역에서 민간인 학살이 집중된다. 그 지역은 자기를 욕보인 보수정부의 주인을 기념하는 후계자들을 정치지도자로 뽑는다. 얼마전까지 거의 몰표에 가까운 붉은 숫자는 이 슬픈 역설을 설명하지 못한다. 국가폭력의 역사는 지금껏 낯설고 금기시된 것으로 대부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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