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사회이동의 변화 - 한국사회 얼마나 개방적으로 변화하였는가? 한국학 총서 한국의 교육과 사회이동 1
박현준 지음 / 박영스토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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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의 학생들이 서울대와 그 주변을 바라보던 때가 있었다. 짧은 산업개발시대를 지난 후에도 서울대와 그 주변으로 모이더라. 그런데 정작 서울대에 가는 이유를 잘 몰랐다. 사실은 높은 연봉의 반짝거리는 의사증을 따려고 가는 거였다. 의사, 치의사 등 높은 연봉의 직역이 생의 목표였던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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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증인 재일 조선인 - 한일 젊은 세대를 위한 서경식의 바른 역사 강의
서경식 지음, 형진의 옮김 / 반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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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당사자들은 국가에 배신당한 심정일 것이다. 강제징용자이든, 일본군 위안부든, 재일한국인이든, 일제강점기의 피해자 누구든.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역사에서도 그들은 관심 밖에 있다. 일제강점기를 벗어나서도 차별받는 그들의 삶은 이념, 언어, 국적, 제도의 경계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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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 역사, 그 너머의 역사
미즈노 나오키.문경수 지음, 한승동 옮김 / 삼천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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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이나 재일조선인은 넓은 의미의 국민이면서 외국인이다. 이들은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로 그 내면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영화 Go에서 재일한국인의 삶을 좀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재일한국인의 내면은 19세기 이전의 서얼이 살던 차별의 삶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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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슬픔 - 최고의 석학 이중톈이 말하는 중국 전제주의 정치와 인간 탐구
이중텐 지음, 강경이 옮김 / 라의눈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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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당이 여든 야든 늘 진흙탕을 구르는 개싸움의 드라마였다. 중국을 빼닮았는지 한반도의 한쪽은 전제 군주국가를 잇는 대통령제를 붙들고 있다. 해방 이후 붕당과 정치인의 이익에 끌려다니며 제도에 목이 조이고 고통은 5년을 주기로 널뛴다. 무식해서 그런다나요, 당하고 또 당해도 못 버린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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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가, 절대권력의 기술 - 진시황에서 마오쩌둥까지, 지배의 철학
정위안 푸 지음, 윤지산.윤태준 옮김 / 돌베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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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리스크에 치인 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TF에서 맞바람을 불기 시작한다. 이른바 검찰의 선택적 수사에 대한 검붉은 불씨를 장렬히 부채질하고 있다. 절대 권력 앞에 법가의 친위대는 양심이고 뭐고 다 내려놓는다. 다른 쪽은 대놓고 허벅지를 드러낸 법치주의를 모질게 타작할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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