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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 - 1초도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는 유대인의 7가지 시간 관리 철학
오인환 지음 / BOOKULOVE(북유럽)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유대인이 전세계 지식인과 부자 등 많은 사회지도층 인사에 비중이 높아 전세계적으로 유대인의 역량을 인정하는 것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교육방식이나 생활신조 등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우려는 시도들 또한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탈무드도 왜 유대인이 전세계적으로 높은 성취도와 괄목할만한 결과를 얻는지 분석하는데 중요한 지침서가 된다.
유대인들은 특히 시간관리에 대한 통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대인의 하루는 저녁 6시에 시작된다>는 책은 유대인들의 시간관리에 대해 7가지로 구분해 설명해 주는 책이다. 유대인들은 시간을 인생철학으로 삼을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고 잘 활용해 왔다고 한다. 이 책은 하루, 조기 교육, 약속과 신용, 가치와 목적, 행동 관리, 우선순위, 휴식 등 7가지로 구분해 시간관리 노하우를 알려주는데 특히 아날로그 스케줄러는 물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케줄러의 적절한 병행 활용을 통해 하루, 일주일, 한달, 1년의 시간을 낭비 없이 보내는 법을 설명해 준다.
눈에 띄는 부분은 효율성에 기반한 시간관리 기법만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과 과도한 몰입을 요구하는 일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로 극한에 다다를 경우 번아웃이 나타날 정도로 온전한 휴식과는 거리가 먼 현대인들에게 휴식의 가치는 물론 명상, 호흡법에 대한 노하우도 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치유하는 시간 역시 일상에서의 시간관리로 알려진 것들과 비교해서도 더 나은 하루를 보낸다는 측면에서 결코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을 만한 것들이란다. 결국 왜, 무엇을 하려는지 동기부여를 강화하면서 결과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간관리를 더 체계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시간관리를 위해 마음먹은 독자들에게 마지막 책이 되길 바라는 의도에서 쓴 이 책이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본다. 꼭 한번 읽어보시고 시도해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