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는 투자회수기간이 길고 장기간의 시간을 요하다 보니 당장의 수익을 거두기 어렵다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종잣돈의 중요성이 그 어떤 투자방식 보다 더 크고 오랜 끈기가 필요한데 일단 수익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면 자산의 증식이 엄청나다는 장점이 있다.
<중소기업 다니던 용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어떻게 월7,000만원 벌게 됐을까?>가 이러한 부동산 투자, 특히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일반적인 모델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자본소득의 위력을 깨달은 젊은 날, 주변의 냉소적인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정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지금은 자산 규모를 120억 원 이상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야말로 부동산 투자의 신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를 통해 얻은 경제적 자유에 대해 마치 많이 버는 고소득 전문직이어야만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편견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한다. 유리지갑이라는 월급쟁이는 100억대 자산가가 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아파트 위주의 부동산 투자가 가장 확실한 증식 방법이라는 선입견을 과감하게 부수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우선 자신이 기존에 펴냈던 두권의 저서에서 소개한 투자방식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수익형 부동산을 어떻게 구입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지 실전훈련을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계약시 감안해야 할 부분들도 꼼꼼하게 체크해 준다.
세입자와 관계에서 겪는 갈등 해결과 빠르게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로서 부자로 가는 길도 알려준다. 한마디로 완벽하게 팩트로만 구성한 책이 너무나도 인상 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