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칭 - 평범을 비범으로 바꿔준 단 한번의 계기
한성곤 외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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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부자될 수 없지만 누구나 부자는 될 수 있다”. 자칫 수긍이 안가지만 어느 순간 이 표현만큼 나를 비롯한 흙수저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이유가 아닐까싶다.

 

이 책 <스위칭>은 인생을 역전시킨 8명의 사례다. 단 한 번의 계기로... 당연히 스토리가 궁금해 책을 펼쳤다. 단 한번의 기회로 성공시켰으니 흥미롭고 터닝포인트가 어떨지 도움을 얻고 싶었다. 지극히 일반적이고 평범했던 장삼이사(張三李四) 들의 인생역전기에는 아무나 하지 않는 일을 그들은 실천에 나섰다는 점이다. 주변에서 하도 많이 보고 들었던 그 방법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이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실천이 쉬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월 200만원 말단 영업직 사원에서 2년만에 상위 1%의 교육 법인을 세웠으며 유튜브 건설팅 회사 대표, SNS누적 1억원 이상 순소득을 달성한 창업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공통점이 우공이산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묵묵히 한 길을 가는 방법보다 부자는 단, 한 번의 계기, 한 번의 생각 전환으로 인생을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고 한다.

행운의 기회는 노력 없이 오지 않므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고객을 만나고, 노하우가 생겨 영업스킬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한숨 쉬는 날이 많아지고 탈출구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성공의 길을 갈망했을 것이다. 한성곤 저자의 예처럼 명확한 목표의 길을 가기 위해 비즈니스 카테고리 안의 기업대표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하는 일로 전환을 하게 되면서 큰 전환점을 이뤘다고 한다.

 

물론 8명의 저자들이 걸어온 길은 쉽지만은 않다. 물론 성공을 이룬 결과는 대단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비중을 두고 싶은건 그 과정에서 과감한 행동과 능력치가 아닐까? 꼭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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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니스
강남규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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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광풍이 일었었다. 지난 2017년 봄, 친구들과의 친목장소에서 한 동기가 입에 침이마르도록 얘기한 건 당시엔 너무사 생소했던 비트코인등 암호화폐에 대한 것이었다. 투자에 대한 마인드도 없었고 있다해도 검증되지 않은 암호화폐의 투자에 돈을 쓸리 없었다. 하지만 불과 2년후 너무나도 큰 기회를 놓쳤음을 절감했다. 하지만 혼란에 빠졌다. 마치 튜울립광풍처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많은 암호화폐의 가치가 끝도 모르게 추락할 때, 우리는 암호화폐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지고 진정한 가치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오늘 테라와 루나등 암호화폐를 통용시켜 수십조원대의 피해자를 양산한 권도형이 중유럽 몬테네그로에서 인터폴에 체포되었다고 한다. 도대체 암호화폐는 뭐가 실상일까?

<머니니스>의 저자는 숱하게 많은 이들의 궁금증처럼 암호화폐 '돈의 정체(moneyness)'란 궁금증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저자의 직업인 기자 특성을 활용해 국제적으로 많은 경제 전문가 인터뷰, 경제서적 번역을 통한 공부 등 스스로 돈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심층적 고찰을 통해 근본 원리를 알려고 했다. 그 지난한 과정에서 나온게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우선 '돈은 바이러스다'에 방점을 찍는다. 그리고 그 근거를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중세의 금화, 은화 및 현대에 이르러 중앙은행 발권과 신용카드까지 다양한 거래수단을 소개하고 이제는 디지털 암호화폐의 소개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돈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이르러서는 혼란을 겪는다.

 

저자는 그래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혼란스러운 암화화폐의 등장을 계기로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간과해 왔던 돈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한마디로 돈에 대한 총체적 고찰을 담은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추상적 개념의 한 때이다. 4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돈의 개념, 위기,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한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돈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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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패
미아우 지음 / 마카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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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법 중에 팩션’(factino)이라는 기법이 있다. 주로 역사소설 장르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역사적 인물을 등장시켜 상상의 영역을 더해 즉,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써 작가의 상상력을 덧붙여 새로운 사실을 재창조하는 장르를 가리킨다.

 

<낭패>는 조선조 후기 조선왕조의 부흥을 이끌었던 정조대왕에 대한 사실을 근거로 작가가 상상의 나래를 펼쳐 써내려간 장르소설이다. 조선조 개성상단의 사환이었던 주인공이 상관인 대행수의 음모에 휩쓸려 누명을 쓴 후 천신만고 끝에 살아난 뒤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투전판을 전전하다가 오히려 더 큰 역사적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상대의 얼굴 표정으로 심리상태를 읽는 능력이 있음을 간파한 조선 사상가 정약용의 눈에 띄어 정조대왕의 앞에 불려 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의 능력은 전혀 뜻밖의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임을 당한다. 정조의 등극 전부터 늘 생존의 위협이 되어 온 붕당 중 벽파, 그 벽파의 우두머리인 심환지와의 편지 왕래를 도맡는 팽례가 된 것이다. 정조는 심환지와 주고받는 편지에서 행간을 넘어선 의도를 파악하고 싶어하고 그 역할로 상대의 얼굴 표정으로 심리를 꿰뚫는 주인공의 신통한 능력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정조와 정약용이 의도했던대로 물흐르듯 심환지의 의도를 알아차린다면 갈등의 개입은 없어 무료했을 듯. 예의 심환지는 이러한 주인공 재겸의 능력을 알아채고 오히려 역공을 가하면서 소설의 긴장감은 독자들의 몰입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해 진다.

 

뒷다리가 짧은 이리 과 앞다리가 짧은 이리 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생존해 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낭패는 계획한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기대에 어긋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바로 재겸의 처지를 말하는 것이리라.

 

정조의 비밀편지(정조어필)는 실존하는 우리 유산으로 집권 당시 노론과 남안의 대립이라는 부당쟁속에서 정치적 현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기 위해 여러 신하들에게 비밀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편지는 결국 정조가 구현하고 싶은 조선의 미래였을 것이다. 그 편지들이 이 소설에 등장하는 노론 벽파의 거두 심환지 등 권신들의 집안에 대대로 보존되어 지금까지 많은 양이 전해지고 있다.

당시 대면을 통한 대화를 제외하고는 유일한 양방향 소통 수단인 편지는 당연히 정조의 의사만이 아니라 받는 신하의 의견도 중요한 판단요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비밀편지를 소재로 당시를 그린 소설의 재미와 긴장감은 탄복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결말까지...꼭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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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패
미아우 지음 / 마카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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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션의 묘미, 스릴넘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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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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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 읽고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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