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의 경고 - 당뇨병 명의가 알려주는 당질제한식 31가지
에베 코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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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에 나와 있는 당질제한 음식 표만 봐도 충분히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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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의 경고 - 당뇨병 명의가 알려주는 당질제한식 31가지
에베 코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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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탄수화물은 우리가 자주 접하는 밥, , 면류에 다량 들어가 있다. 그런데 탄수화물은 대사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현대인의 고질병들인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 전체 사망원인의 47.4%를 차지하는 질병의 원인이 된다. 바로 이러한 탄수화물 속 당질이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탄수화물이 건강의 적으로 인식되고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는 다이어트도 유행을 타고 있을 정도다.

 

<탄수화물의 경고>는 이처럼 탄수화물 속 당질 섭취 과다로 발생하는 암과 심근경색, 뇌경색 등 무서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와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다. 쉽게 말해 밥, , 면류 등을 섭취하지 않고 단백질과 지방질을 많이 포함한 부식을 충분히 먹는 식사법 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질이 다량 포함된 탄수화물류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혈당치가 올라가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서 발암 가능성을 높이고 혈관을 손상시켜 동맥경화의 위험으로 작용하며 체내 대사에 급격한 변화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저자는 당질 제한식을 소개한다. 저자는 당질제한식을 세가지로 분류해 적용한다. 세끼 모두 당질을 제한하며 당뇨치료와 다이어트 요법에 효과가 가장 큰 슈퍼 당질제한식과 세끼중 두끼의 당질을 제한하는 스탠더드 당질제한식, 그리고 가벼운 다이어트에 적합한 쁘띠 당질제한식(하루 한끼만 당질을 제한)이다.

 

부록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식품의 당질 양과 섭취해도 좋은지 나쁜지를 구분하는 표는 앞으로 당뇨를 걱정하고 4대 대사질환을 염려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좋은 지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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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시넷 산업안전기사 필기 10년+a 과년도 기출문제집 - 2025년 1월 시행 산업안전 관련 법규 및 기준 적용 | 유형별 핵심이론 2025 고시넷 산업안전
정권호.국가전문기술자격연구소 지음 / 고시넷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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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집은 내년 1월 시행할 산업안전기사 패스를 위한 수험서다. 고시넷은 워낙 유명하면서도 인정받는 수험서 전문 출판사이다 보니 믿고 보는 경향이 강했고 그 기대를 충분히 부응할만한 내용과 구성으로 편집된 책이다.

 

당연히 23년간 65회분의 기출문제 빅데이터와 산업안전보건법 및 관련 규칙 개정 100% 반영했으며 13년간 기출문제 분석내용을 통해 확인된 가장 효율적인 학습방법이 이 책에 녹아 있는데 우선 기출문제를 모두 암기해서 합격이 가능할 수 없다는 점이다. 기출문제만 암기해해도 중복문제는 57문항 정도라 합격 72점에는 턱없이 모자라다는 지적에서 왜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인지 역설적으로 인정하게 된다. 우선 21년간 기출문제를 정리한 기본 이론을 기출문제 해설과 유형별 핵심이론으로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아울러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해 가능한 필답형 실기시험에 대해서는 2달 남짓한 준비시간으로 합격이 힘드므로 필기시험 준비할 때 실기도 염두에 두고 공부해야 한다는 충고는 새겨들을만 하다. 최소한 2번은 정독해야 합격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된다는 점에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한다.산업안전보건법 및 관련 규칙 개정 100% 반영했으므로 놓칠 부분은 없을 것이다. 또한 23년간 65회분의 기출문제 빅데이터의 힘도 크다.

 

눈에 띄는 재미있는 코너는 바로 시험장 스케치시험 당일을 전후로 항상 유의해야할 사항을 설명하는데 누구나 다 생각해볼만한 것이지만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 주의사항을 정리해서 알려주는게 무척 유익하다.

 

합격률이 50%가 안될 정도로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산업안전기사 시험은 지난 13년간 신규유형 문제의 비율은 13.1% 정도며 나머지 86.9%는 중복문제 또는 유사문제로 출제된다. 결국 기출문제에 대한 암기학습은 절대적이며 23년간 65회분의 기출문제 빅데이터와 산업안전보건법 및 관련 규칙 개정 100% 반영을 통해 관련 배경에 대한 최소한의 학습도 필요한데 이 책이 그런 측면에서 유용한 합격도구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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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넷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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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해방 - 돈, 시간,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는 시간 증식의 비밀
댄 마텔 지음, 박영준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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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와닿고 인정하는 게 바로 누구에게나 시간은 동일하게 하루 24시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늘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을까? 효율적인 부분에서 시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감하고 확실한 노하우를 찾아다녔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부분을 요즘 들어 더 찾게 된 것이 인간관계를 희생하면서까지 열심히 일하면 일정 수준의 보상이 생겼던게 어느 순간에 다다르면 성장에 제동이 걸린다는 점이었다.

 

사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직위가 높아질수록, 책임이 무거워질수록 할 일은 많아지고 시간은 언제나 모자란다는 점이다. 이럴수록 주위에서 나한테 요구하는 시간은 24시간만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시간 해방>의 저자는 바로 이러한 문제에 직면했었고 이를 시간관리를 통해 비즈니스의 삶이 접근 방식을 바꿔 버렸다. 그 핵심은 바로 바이백원칙(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시간을 되사기 위해 직원을 채용하라)

 

저자는 사업가이지만 난 중간관리자이기 때문에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오판이다. 팀내 부하 직원들에게 충분히 이양하고 그 시간을 나한테 집중한다면 조직은 난 더 행복한 삶과 자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내게 또다른 측면에서 시간관리의 핵심을 선사해 준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나온대로 나 또한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목록을 적어봤다. 역시나였다. 이런 일을 하다니... 하루를 낭비하는 잡일이 너무나도 많았던 것이다. 이 책은 바이백을 어떻게 잘 이용할 수 있을지 노하우를 알려준다. 단순해 보일지 모르나 내 시간은 소중하고 한정된 시간을 오롯이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바이백은 당연히 필요하다는 점을 각인시켜준다. 정말 좋은 책이고 좋은 조언이다. 시간 관리에 관심이 없더라도 효율적으로 하루를 보내려고 할 때 이 책은 유익할만한 노하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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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역사를 만나다 - 역사에 정도를 묻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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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교수는 국내에서 저명한 사마천의 사기(史記) 전문가이다. 불세출의 역작 사기는 그야말로 반면교사의 총아이다.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 오늘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귀감으로 삼아야 함을 보여주는 이유다.

 

김영수교수가 대단한 점은 사기의 해석에만 그치지 않고 사기속 인물들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다른 사례와 접목해 그들의 상황을 재조명한다는 점이다. <정치, 역사를 만나다>는 책은 역사를 통해 정치와 정치가가 나아가야 할 바른길을 제시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소중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비록 십여년전(2015~2016. 3) 국내 정치, 외교, 사회적 상황을 과거 중국 역사와 대비시키고 이를 통해 교훈과 통찰을 제시한다. 이 당시 원고를 기본으로 현재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일부 각색한 것이다.

 

놀랄만한 점은 저자가 비판한 십여년전 여당의 엉망이었던 국정상황이 지금도 여전하다는 것이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부득이 최악보다는 어쩔수 없이 차악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결론적으로 저자의 날선 비판을 여당이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지만 비단 여당만이어야 할까 싶다. 정치적 성향이 확고한 독자들이라면 반대의 시각을 가진 독자의 경우 불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에서 머물면 역사가 주는 교훈과 통찰이라는 어마어마한 선물을 스스로 문밖에 방치하는 꼴이 된다. 상황대처 능력과 미래 예견력 이 두 가지를 얻는다면 저자의 정치성향이나 일방을 향한 날선 비판을 그대로 수용하는데 스스로 그 허들을 낮출 수 있는 유연성 발휘가 가능할 것이다.

 

여전히, 앞으로도 변함없이 김영수 교수의 역작은 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고 교훈을 청해야 하는 지 보여주는 당위성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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