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큰 힘을 주네요.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

아직 인생의 반도 못 살았는데 말이죠.

그려야 할것이 아닌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려해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생각해보면 하고 싶어했던 것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그 반대로 아무것도 하기싫을때도 있었구요.

 

날씨가 넘 춥고 손가락은 오그라듭니다.

어르신들이 한살이라도 어릴때 뭐든지 시작하라는 말이 이제야 와닿네요. ㅋㅋㅋ

이번 겨울 독하게 버티어내요.

 

 

 

돼지하고 정체불명의 연예인입니다.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을 바꾼 물리 - 물리의 역사가 과학 개념을 바꿨다! 세상을 바꾼 과학
원정현 지음 / 리베르스쿨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물리수업 시간으로 소환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선생님이 지금 속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감기에 지독하게 걸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자, 아이들 모두 환호하면서 기뻐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저 말없이 글로만 설명을 이어 나가셨다. "선생님 이해가 안가요?" 라며 선생님의 말을 유도해보지만 선생님은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음음' 하시면서 수업을 이어나가셨다. 나중에는 체념하며 "선생님 손가락은 아프지 않으셔서 다행이네요." 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예전에는 지구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았다. 중력의 법칙에 의해서 우리는 땅에 붙어 있을수 있지만 지구는 둥글어서 우리가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면 '툭' 떨어져 버린다는 예전 사람의 의견에도 이해가 갔다. 마찰이 있어서 쇠공은 굴러가다가 멈춘다. 하지만 마찰이 없는 공간에서는 쇠공은 계속해서 굴러간다. 마찰이 없는 공간은 어디인가? 계속해서 굴러가는 쇠공이 보고 싶다.


과학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든 관점들을 고루 갖추어야 한다. 오늘날 과학사를 보다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된 것도 다양한 관점을 가진 여러 과학사학자의 노력 덕분이다. (10쪽) 갈릴레오는 자신의 신념으로 인해 재판을 받기도 하지만 뜻을 굽히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목에 칼이 들어온다면 바로 '아니오.' 라고 말하겠지만 예전 과학자들은 자신의 신념을 목숨처럼 생각했다.


뉴턴은 역학과 수학 연구 뿐만 아니라 30대에는 연급술이나 성서에 더 열심히 파고들었다고 한다. 뉴턴은 과학자이면서도 과학자들이 미신이나 불과하다는 연금술과 성서에 오랫동안 빠져있었다니 거기서 무엇을 알아내었는지 무척 궁금하다.


뉴턴이 아주 유명해졌을 때 누군가가 어떻게 보편 중력의 법칙을 발견했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뉴턴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내내 그 생각만 했으니까." (87쪽)  좋아하는 것은 그럴수밖에 없는 것 같다. 보고 또 봐도 또 보고 싶어지는 것 아닐까 싶다.

빛의 입자설과 빛의 파동설에 대해서 읽으면서 여러 과학자들의 이론과 생각을 살펴볼 수 있다. 그것에 대해 연구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그때 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것을 나중 사람들이 정립하고 실험하고 밝혀내는 과정이 과학자들의 즐거움이지 않을까 싶다. 영국의 물리학자인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이 빛의 파동설을 확립시켰다. 물감 혼합과 빛 혼합이 근본적으로 다르고 및의 3원색도 그가 알아냈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이 아닌 광전 효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고 광전 효과가 빛이 입자임을 증명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빛은 진동설과 입자설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생활속에서는 나침반과 전기가 가장 흥미로웠다. 자석의 성질은 바로 눈에 보이는 것이기도 하고 전기 역시 바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였다. 길버트는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라는 사실을 '테렐라'라는 지구 모형을 만들어서 검증해보였다.  과학자는 자신의 이론을 바탕으로 실험해보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로 인해 수많은 이론이 생겨나고 현대의 과학사를 집대성하기에 좋은 자료들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마아마도 일본 추리소설 작가중에서 단연코 한권도 빼지않고 국내에 나온책은 다 읽어다는. 그래서 좋아하는 것은 아니고 책이 워낙 재미있다. 거기다 짜임새 있는 내용이다. 소시민의 악의를 담은 책이라하면 악의를 상당히 잘 그려냈을 꺼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저자의 다른책은 왜 나오지 않느냐며 기다렸는데 드디어 엘릭시르에서 나왔다. 신간을 보는데 나와서 깜짝 놀랐다. 오 이건 꼭 사야하는 느낌이다. 거기다 여탐정 하무라 아키라도 등장한다고 한다. 태풍도 다가온다고 하는데 태풍이 덮칠지, 범인이 누군가를 더 강하게 덮칠지 모르겠다.

 

저자의 책 중에서 정말 웃긴 책이 있다. 바로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이다. 한번 읽어보면 후회하지 않으실듯. 배꼽빠지게 웃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시나 풀은 낫으로 베어야지 생각하는 나에게 매우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전기도 물도 없다면 직접 여기저기 뛰어들어야 겠지만 그런곳에선 살고 싶지 않다. 맨땅에 헤딩하는 것은 하고 싶지 않은일. 리뷰를 읽어보니 이것이 리얼이지 하는 이야기도 읽고 예전에 시골에 살았을때의 추억이 몽실몽실 떠오른다. 밭에 며칠만 가지 않아도 길목에 풀이 눈앞을 가리고 있다. 풀은 어찌나 잘 자라는지, 작물이 풀처럼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새벽에 밭에 가면 이슬이 반겨주고 바지단이 축축하게 젖어들어가고~ 겨울에는 땅이 띵띵 얼어서 자전가 타고 가다 자칫하면 다른 논으로 날아갈수도 있고~ 문득 그리워진다. 그곳 공기가 너무나도 그립다. 지금은 그곳 풍경도 도시와 별반 다를게 없다. 아파트가 산을 가리고~

 

물을 다루는 기술은 알아두면 매우 유용할 듯 하다. 손 기술이 남달라서 물을 얻을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 속의 빈터 (특별판) 작가정신 소설향 7
최윤 지음 / 작가정신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의 말중에서 우리 내면의 황량한 빈터로 걸어 들어가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그 빈터를 가로지르지 않으면

그 자리에 전나무 숲을 키울 수도 없다.


 

함께 살기로 결정을 내리고 두 사람은 단순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한적한 시골을 찾아 나섰다.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했을 수도 있지만 두 사람만의 쉼터가 필요했다. 사람들은 타인의 일은 두눈을 크게 뜨고 바라본다. 별일이 아니든, 별일이든 그런건 중요치 않아 보인다. 그런것이 싫어 두 사람은 아는 사람이 없는 시골로 내려왔다. 살아가면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사람들은 조금만 달리 보여도 눈을 동그랗게 뜬다. 대체적으로 눈 떠봤지만. 그러다 자칫 이상한 소문이라도 나면 이야기는 점점 부풀어 오른다. 이곳의 삶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같이 살고 있는 개였다. 그녀가 직장에 있는 동안 개가 심하게 짖었는지 사람들의 항의가 거세지기 시작했다. 결론은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이였다. 성대를 수술할 것인지, 처리할 것인지 말이다. 그녀가 없는 시간동안 홀로 남아있을 개가 안쓰러워진다. 공동체에서 살아간다면 개 키우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지만 개만 놓고 생각하자면, 개는 답답하게 안에서 사는 것을 원할까?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서 지내야 한다.

사람들은 도시의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이 힘들어서 시골에서 한적한 삶을 동경한다. 시골생활중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관계맺음일 것이다. 사람들과 어울러져서 산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두 사람은 살 곳에 목욕탕을 만들기 위해서 타일을 고르러 갔다. 어떤 타일을 고를지, 어설픈 솜씨로 하나둘씩 만들어 가는 것은 재미있었다. 일상에서 바쁜 그들이였기에 이곳의 쉼터는 중요했다. 우리는 원치 않아도 타인의 영향을 받는다. 원하지 않아도 과학의 이끌림인지 모르겠지만 부닥치기도 하고 무언가에 끌려서 소용돌이속에 빨려 들어가기도 한다. 바로 건너편 앞산의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자리잡은 터이다. 그런데 그 풍경에서 생각지도 못한 것을 보게 된다. 늙은 영감의 추잡한 짓을 보게 된 것이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도 전에 남자친구가 제대로 본게 맞냐고 묻는다. 그런일은 입밖에 꺼내는 것도 싶지 않은 일인데 제대로 본게 맞냐니, 당혹스럽다.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녀는 상처 입는다. 마을 사람들을 통해서 앞산에 사는 사람의 정체를 캐낸다. 무언가를 물어 볼때는 최대한 자연스러워야 한다.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 마음이 아닌, 사는 곳에 대한 궁금증 정도가 좋겠다. 무언가를 캐내고 잘못된 것인데 왜 그냥 놔두거나, 동네가 이상하다거나 하면 결국 스스로 그곳을 떠나거나 홀로 살아가야만 한다. 두 사람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해졌다. 남자도 그 걸 보고 깜짝 놀란다. 누구나 보면 놀랄것이다. 그런 충격은 잘 가시지 않는데 두 사람은 점점 집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여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사람때문에 이곳에서의 삶을 포기하지는 않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이럴땐 눈이 나쁜것도 다행이다 싶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