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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저장음식 - 제철 재료 그대로 말리고 절이고 삭히는
김영빈 지음 / 윈타임즈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관심이 가는 책이라서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이번달 책으로 딱 선정되어서 무지 기뻤습니다. 평소에 저장음식이나 장아찌에 관심이 많아요. 제철에만 반짝 먹을수 있는 야채가 많아서 너무너무나 아쉬웠거든요. 스파게티나 피자도 좋아해서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는데 토마토소스를 얼렁뚱땅 만들어서 먹곤 했어요. 이책을 통해서 <토마토 소스>를 제대로 만들었어요.
위의 레시피대로 따라서 만든 <토마토 소스>예요.
이것은 찐하게 조려지기 전인데 먹으면 먹을수록 참 맛있어요. 다만 토마토 양에 비해서 별로 나오진 않지만 찐한 맛이라서 섞어서 쓰기에 좋겠더라구요. 향신료를 넣어서 딱 토마토소스 맛이 나요. 그날 저녁에 스파게티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두번째로는 <김간장 장아찌>를 만들어서 먹었어요.
만드는 재료도 많지 않고 만드는 방법도 쉬워서 금방 만들수 있어요. 여름철에 입맛 없을때 <김간장 장아찌>만 있으면 밥한그릇 후다닥 먹을 수 있어요. 김을 구워서도 먹고 무쳐서도 먹지만 오래두고 먹기에는 부각도 좋지만 요렇게 장아찌로 만드니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요. 한동안은 냉장실에 넣어두고 밑반찬으로 먹기에 좋아요.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던 김간장 장아찌 예요. 블로그에 만들어서 올려놓았어요. 한번 구경하세요.
http://blog.naver.com/yieh2000/220083267378
달콤 짭짤 쫀득한 맛이 나요.
만들어 보고 싶은 요리가 많아요.
집에 호박이랑 계피가 있어서 담아보려고 해요. 확실히 호박은 향이 강해서 좀 그렇지만 건강에도 좋고 단감 맛이 난다고 하네요. 부추양파간장 장아찌도 만들어 보고 옥수수병조림과 여름풋콩병조림도 두고두고 먹을 수 있으니까 좋아요. 마늘쫑이라든지 죽순처럼 제철음식은 무지 아쉽죠. 만들어서 잘 보관해두었다가 먹으면 건강해지고 먹고 싶을때 먹을수 있어서 좋네요.
사과 석류잼도 있어요. 식초도 있고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자두잼, 자두 콩포트도 나올때 피자두로 만들어 놓을 걸 그랬나봐요. 자두주가 참 좋다고 해요. 젓갈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어요. 쑥이랑 고사리등 나물 말리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장아찌만 잘 만들어 놓아도 건강과 반찬걱정을 확 날릴수 있어요. 잼이나 콩포트가 꽤 소개되어 있어요. 전통방식의 장아찌가 더 소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