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시락 많이들 싸가지고 다니시죠? 도시락은 싸는 사람이 참 번거롭습니다. 반찬 만드는게 손이 많이 갑니다. 추억의 옛날 도시락도 있네요. 도시락이 테마별로 있습니다. 계절에 맞는 그때그때 반찬이라든지, 두부보쌈 도시락도 있습니다. 사먹는 것보다 꽤 푸짐합니다. 한번 쌀때마다 새롭게 싸면 좋겠죠. 그렇지만, 가격도 부담스럽고 매일 다른 반찬 싸주는거 쉽지 않거든요. <여보의 도시락 54쪽> 봄나물 테마에 맞춘 냉이 고추장 무침과 세발나물무침입니다.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그렇지 봄철에 나는 나물로 싸서 얼마나 맛있겠습니까? 여보의 도시락에 나온 메뉴가 대체적으로 평상시의 도시락보다는 특별한날 싸는 도시락이 참 많습니다. <여보의 도시락 55쪽> 만드는 방법이 옆장에 나와 있는데 많은 부분을 담으려다 보니 사진이 작고 글씨가 작습니다. 평상시에 책을 펼쳐놓고 요리를 하는데 글씨가 컸으면 해요. <여보의 도시락 80쪽> 우와 푸짐한 튀김정식입니다. 제가 바로 책속에서 꺼내서 먹고 싶을 정도네요. 이정도면 일반 도시락보다는 도시락집 메뉴에나 있을법한 느낌이 들어요. 평상시에도 이런 도시락 만들면 정말 좋긴 하지만, 굉장히 손이 많이 갈겁니다. <여보의 도시락> 처음 느낌은 같은 재료로도 다양한 반찬을 만들수 있고 손쉽게 만들수 있는 느낌이였는데 전체적으로 특별식이예요. 전 일반적인 도시락 반찬을 소개해주고 남았을때 활용하는 방법에 이 도시락 메뉴<신경쓴메뉴>를 합쳐서 이 메뉴의 반찬이 남을때 다른 반찬의 활용법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 메뉴대로 도시락 싸면 남편한테 무지 사랑받을것 같긴해요. 그런데 정말 이 도시락의 메뉴대로 먹고 싶긴해요. 요즘 야채값도 비싸고 고기값도 만만치 않네요. 다른 사람이 싸주면 이 책에 나온대로 싸달라고 하고 싶어요. 맛있게 먹는건 정말 잘할 자신이 있답니다. 저도 이 메뉴대로 싸주면 늘 도시락 들고 다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