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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숍 보이즈
다케요시 유스케 지음, 최윤영 옮김 / 놀 / 2018년 2월
평점 : 
시끌벅적하고 다정한 나의 직장으로 어서오세요!
다케요시 유스케의 미스터리 청춘소설 '펫숍 보이즈'
너무 귀여운 표지 디자인.
표지에서 부터 잔망이 흘러 넘쳐요 :)
사건 별로 나눠 놓은 챕터!
총 6가지의 사건 사고가 발생합니다!
'펫숍 보이즈'에서는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귀여운 일러스트도 함께 볼 수 있어요 :)
여러가지 매력이 참 많은 도서 !
귀여움에 주의하세요!
띠지의 비밀은...
바로 귀여운 캐릭터들이 담겨있는 스티커 라는거! 심지어 양면 스티커 라는거!
-394p
주인공이 말하는 펫숍의 정의.
인간과 동물이 함께하는 장소, 펫숍 !
많은 동물 친구들과 인간 친구들이 만남을 가지는 장소라 다른 장소보다 더 시끌벅적하고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곳!
다정하고 애정 가득한, 친밀도도 깊은 직원들 손님들 동물들. 그렇기 때문에 생기는 각종 사건 사고들은 우리를 울리기도, 웃기기도 한다. 말도안되는 질투심으로 생기는 사건부터, 동물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 생기는 여러가지 해프닝, 각각의 달콤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 사정들 까지!
그들이 서로에게 보여주는 다정함 들은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부러운 감정이 생기게 만들기도 한다.
어쩔 수 없이 인간을 위한 장소이지만, 동물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장소이기도한 펫숍에서 벌어지는 완벽한 청춘 코지 미스터리!
한 번 페이지를 넘기면 도중에 멈추지 못할 것이다. (궁극의 귀여움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단지 세상을 살다보면 지나가는 비처럼 갑작스럽게 악의가 덮치는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럴 땐 그 누구도 비옷이나 우산을 갖고 있지 않아서, 악의가 사라지고 나서도 흠뻑 젖은 몸은 녹초가 되어 까딱 잘못하면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그게 꽤 오래가기도 한다. -303p
사람을 위로하는 깨알 같은 문구들이 참 많은 책이다.
따스함이 가득 차있는 힐링 도서 펫숍 보이즈.
아무 생각없이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인상쓰기도 하고, 울고, 웃게 만드는 소설. 젊고 정많은 주인공과 친구들의 주변에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들과 풋풋하고 귀여운 해결의 과정들을 읽다 보면, 하루동안 쌓였던 나쁜 생각들과 안좋은 기억들이 눈녹듯 사라진다.
펫숍 보이즈는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힐링 도서가 될 것이다!
귀엽고 따스하고 시끌벅적한
펫숍의 이야기로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