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 - 내 문장이 그렇게 유치한가요?
임정섭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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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지 않은 글쓰기 도서가 있다.
직장인의 보고서 작성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직장인을 위한 최고의 도서.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


표지 디자인.


저자 소개.


차례만 읽어도 알 수 있다.
임정섭의 글쓰기훈련소가 얼마나 직장인에게 최적화 되어있는지! 
보고서, 기안문 등등 회사에서 하는 문서작성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들은 이 책 한 권이면 고민과 스트레스가 끝날 것이다.

저자는 1장에서 실패한 글을 독자에게 소개시켜준다. 동시에 어느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설명하며 어떤 방식의 글쓰기를 해야 더 '격'이 있는 글을 쓸 수 있는지 하나하나 풀이를 해준다.
1장에서는 저자가 간략하게 알려주는 팁들을 볼 수도 있다. (가령 구어체 보다는 문어체를 사용하는게 더 좋다는 식의)
2장과 3장에서는 어떻게 글을 쓸것인가 하는 마음가짐 9가지와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8단계로 나누어서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간결한 설명은 독자가 이해하기 쉬우면서 글자에 강세를 넣어서 포인트 부분을 잘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4장은 좋은 글을 쓰는데 필요한 8가지 주제로 어떡하면 성공한 글을 쓸 수 있는지 이야기 한다.
5장은 직장인들이 한 번은 꼭 써야하는 9가지 장르의 글을 하나씩 서술 방식부터 팁까지 빠짐없이 설명해준다. 
마지막 6장에서는 평소에 습관처럼 연습하면 좋은 글쓰기 훈련 8가지를 알려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책이다.
머리말과 프롤로그에서도 독자는 글쓰기 팁들을 깨알같이 얻을 수 있다.
글쓰기 책은 제목 부터가 지루해 포기하기 가장 쉬운 주제인데반해, 임정섭의 글쓰기 훈련소는 지루하지 않은 간결한 글 속에 많은 팁들을 깔끔하게 담아놨기 때문에 가독성있게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직장에 들어가기 전에 읽으면 좋을 책으로 한 권을 추천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추천할 것이다.
글을 잘 써야 자신의 생각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직장인 글쓰기의 모든 것이 이 책에 친절하게 담겨져 있다.

그렇다고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사용하는 글쓰기에만 활용할 수 있는 도서는 아니다.
실용글이 아닌 예술글에도 활용할 수 있는 팁들과, 기초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을 바로잡아주는 등. 글을 잘 쓰고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특히나 마지막 6장의 습관들이면 좋은 8가지 팁들은 이 책의 절정이라 해도 좋을 정도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면서 간단하게 한 메모를 첨부한다. 

작가노트를 만들어 6장을 최대한 활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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