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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적금보다 5배 이상 버는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손봉석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최근에 적금 이자율을 보면서 적금으로 돈을 모으기는 정말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주식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이 생겼다. 근데 아무래도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 저같은 초보자는 주식을 도대체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었는데.. :( 근데 나는 적금보다 5배 이상 버는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를 읽고 어느정도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
적금 초보자들에게 안전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필독서!
처음엔 표지가 좀 딱딱하다고 생각해서 별로였는데,,
보니까 주식 투자를하면 20년 후에 얼마가 되나 계산된 표였다ㄷㄷ
저자 소개.
카테고리.
차례를 보면 알다시피, 막 전문용어 남발하면서~ 알 수 없는 얘기하면서~ 처음 시작하기 어렵게 과한걸 하라고 하지도 않고 정말 딱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카테고리가 많습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섬회계사의 투자노트 라고 팁을 알려주시는 '포인트'부분이 있습니다!
이것도 포인트를 초보자들에게 맞춰놨습니다.
게다가 저자는 "인문학을 많이 읽어라"라고 이야기 하면서, 저자 본인도 일년에 천권은 가뿐히 읽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마지막 팁으로 경제도서도 여러권 추천해준다.
처음에 주식을 시작하면서 도대체 어떤 책을 읽어보는게 좋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그냥 말로만 설명하면 우리같은 주식 초보자들이 어떻게 이해를 하겠나?
친절하게도 어떤 식으로 정보를 모아야 하는지, 그 표는 어떻게 보는지, 이런 식으로 표를 첨부해서 다홍색으로 표시까지 하면서 자세하게 알려준다.
나는 주식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그냥 적금들듯이 있는 돈을 죄다 가져다 부어놓으면 기업이 알아서 벌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내가 알고있는 기업 아무데나 돈을 넣어두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생각보다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고 따져보고 넣어야 그래도 손해를 덜 보면서 연 10%를 벌어올 수 있는 거였다. 그런 내가 나는 적금보다 5배 이상 버는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를 읽은건 정말 행운이자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식에대한 기본적인 것들을 이해하면서, 어떤식으로 투자를 하면 안되는지, 투기는 무엇인지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을 어떤식으로 찾아보고 알아봐야 하는지, 정말 기초적인 것들, 초보 주주자들이 실수하는 모든 것들을 알 수 있었다. 심지어 주식에 대해서 1도 모르는 내가 읽기에도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어려움도 없으면서, 지루하지도 않아서 흥미있게 끝까지 읽었으니 말 다 했다.
처음 투자금을 모으는 것 까지는 아무래도 시간이 꽤 걸릴 듯 하여 나는 1200이 아니라 200만 모아놓고 주식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일단 내가 생각하고 있는 기업은 cj. 마트에서 성과가 꽤 높기 때문에 믿을만 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돈을 다 모아가면 씨제이에 대해서 이것저것 찾아본 후 가진돈을 모두 투자하고 거기서 생기는 배당금과 월급에서 투자금을 또 따로 빼서 계속해서 투자를 늘려갈 생각이다!
우리같은 서민은 1200모으기도 빡세지 않은가ㅠ 그러니까 나는 일단 시작하고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걸로 해야겠다!
다시 말하지만, 적금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내가 어려움 없이 이해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어떤 식으로 시작하고 유지해야할지, 쉽고 간단하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었다.
앞으로 종종 책을 펼쳐보면서 나도 투기가 아닌 안전한 적금식 주식 투자를 해야겠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완전 기본적인 것이어서 주식에 대해서 자세하게 (전문가 만큼은 아니더라도) 알 수는 없었던 것이 조금 아주 조금 아쉬웠다. 조만간 다른 주식 서적을 한 권 더 읽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