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자존감이다 - 온전히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법
김주미 지음 / 다산4.0 / 2016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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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디자인이 진짜 예쁘다.
예뻐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솔솔들게 만드는 표지 디자인,

 

파트가 끝날 때마다 거의 이런 식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똑바로 바라보고 반성할 수 있게 하는 질문이 수록되어있어서, 좀 더 확실하게 깨닫고 한 걸음 나아가는데 도움이 더 많이 된다.

 

 깨알같이 적혀있는 소소한 팁들도 있다. (마지막 파트)

 

 마지막에는 직접 변화를 경험하고, 삶을 좀 더 아름답게 살아가고있는 여성들의 비포&에프터와 스토리가 적혀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해야할까?그런 마음이 든다.

 

외모지상주의가 대한민국에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티비속 연예인들의 외모가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어서 자신을 끝없이 연예인의 외모, 몸매와 비교하면서 자존감을 스스로 떨어트리고, 심지어 "내다리 눈감아"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자기 비하적 농담이 당연시되고 있는 시대이다. 조금만 못생겨도 외모만 보고 판단하며 잣대를 두는 사람들도 있으며, '못생겨서 같이 못놀겠다'라는 사람들도 있다.
외모지상주의의 결과로,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두려워하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정말 많이 생겨났다.
자신의 외모가 맘에 안든다며 끊없이 먹고 토하는 거식증이나 폭식증 환자들도 많이 생겼으며,
계속해서 수술을 받거나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면서 스스로 우울감에 빠져들기도 한다.
자신이 없어 모자로 자신을 가리기에 급급하고, 성격도 점점 내성적으로 자신감이 없게 바뀌어간다.
그런 여자들이 현재 대한민국에는 정말 많다.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외모는 자존감이다는, 자존감이 낮아질 만큼 낮아지고, 자신의 외모 때문에 심지어는 불행하다고 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온 책이다.
그런 여성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외적인 아름다움은 결국 내면의 아름다움을 이기지 못한다며, 내면이 우선 건강하고 아름다우면 자신의 외모에도 자신감이 생기며 남들이 봤을 때에도 예쁘다가 아니어도, '아름다워 보인다'라고 생각이 들게된다고 이야기 한다.
여성들이, 세상 사람들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말고, 나 자신을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자신있게 살아가길 원한다고, 사람은 누구나 아름답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이 책에서는, 계속해서 내면의 자존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낮아질대로 낮아진 자존감을 어떻게 해서 회복할 수 있는지, 자신을 어떻게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지, 외모를 떠나서 나의 현재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따끔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이야기 한다.
집에서도 아름다운 옷을 입어라! 라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들은 전부 믿음이 간다.
자존감이 낮아져서 외모에 자신이 없는 여성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우선은 자신을 사랑해야한다.
자기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그런 사람을 아름답게 생각하겠는가?
내가 스스로 나를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있게 살아가면 그 누가봐도 당당하고 밝게 빛나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화장법을 비롯해, 스타일, 피부관리 등등의 팁이나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다른 뷰티 팁 도서를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외모는 자존감이다는, 그것 보다도 우선 자존감을 높이는 수업을 가르쳐주며,아주 기본적이고(이조차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 하기에 (무시하는게 절대 아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소소한 팁만 맨 마지막 파트에다 아주 조금 실어져있다.
그런 팁들을 기대하고(생각하고) 읽는 분들에게는 다른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우선 내면을 아름답게해 내 외면을 아름답게 보일 수 있고, 꾸밀 용기를 실어주는 그런 책이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외모는 자존감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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