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마사카쓰 ｀공간의 세계사｀

공간의 세계사 - 5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파악하는 여섯 번의 공간혁명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오근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6년 10월

주제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표지 디자인!
저는 표지가 엉뚱맞으면서 안예쁘기까지하면 왠지 읽기 싫더라며,,
아무튼, 책을 받아보고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의 저자라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
세계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의 다 읽었을 베스트셀러죠!

 

작가와 옮긴이 소개,
세계사에 대해서 얼만큼의 지식이 있을지는 작가 소개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경력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차례.
공간별로 나뉘어져 있지만, 그 공간도 시대별로 나뉘기 때문에! 그다지 복잡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거,
차례만 봐도 대충 어떤 시대인지 짐작이 가죠?

 이런 식으로 그래프나 세계지도 등등의 자료들을 그림으로 첨부해줘서 더욱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계사를 좋아한다고는 했지만 사실 책으로 읽거나 공부할 생각은 한 번도 안해본 상태에서, 읽을 기회가 주어져서 읽은 세계사 책이라서그런지, 어려운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세계사'라는 주제이다보니깐, 자세하게 작성하려면 어렵지 않을 수가 없겠지만,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라는 점을 솔직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라는 책이 굉장히 읽고싶어졌습니다.
저는 세계사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했기 때문에 당연히 어려울 수 밖에 없지만, 세계사를 대강 알고있는 사람들이 읽었을 때에는, 짐작하건데 공간별(시대별)로 나뉘어서 어떻게 이동했고 어떤 전략으로 국가가 세워졌고 전쟁을 했는지, 그 때에 어떤 종교가 어떤 배경으로 생겨났는지 등을 자세하게 저술해주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사에 대해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 읽었을 때에도 읽기 쉽거나 어렵지 않은 책은 아니다!
다만, 이해가 잘 되며 주어진 참고자료(그래프,지도 등)가 군데군데 꽤 많기 때문에 재미있게 호기심을 가지고 읽기에는 충분 하다는거! 그리고 세계사라는 주제를 이미 관심을 가지고 알고있던 분들에게는 쉽게 재미있게 읽힐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책을 읽을때는, (사실 공간의 세계사는 책이 아니라 문제집이라 생각하고 읽었다.) 진지하게 기억되지 않으면 만족스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세번 더 읽어서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세계사를 처음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말을 하고싶은건지, 어떤 내용인지 이해가 되는걸 보면 정말 정리가 잘 된 책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나님은 머리가 굉장히 나빠주셔서 소설식으로 장황하게 풀어서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 이해력이 딸림)

세계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해주고싶다!
처음인 사람들에게는 다른 기초적인 세계사를 추천해주고 싶다.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저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