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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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목록에 담아두고는 러닝타임이 짧아서 언제 들어야 좋을까 고민하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 엊그제 새로운 캣타워를 조립하기 전 무슨 오디오북을 들을까 고민하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고, 이건 상대적이고 절대적으로 운명이다 싶어서 선택했다. 후루룩 듣기에도 딱 좋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귀여워서 힘든 육체노동을 즐겁게 할 수 있었다.

-귀엽다. 그냥 마냥 귀여운 책이다. 실험실 고양이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발상도 귀엽고, 고양이가 좋아 이런 정보들을 모으고 책으로 펴낸 베르나르도 귀엽고 고양이의 특성을 설명하는 방식도 너무 귀엽다. 너무 귀엽고 귀여워서 힐링용으로 딱이다. 고양이에 대한 세상의 모든 정보가 담겨있는 책은 아니지만 짧지만 굵직한 고양이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고, 고양이의 신체기관이나 특성에 대해서도 유쾌하게 풀어놔서 정보의 깊이를 떠나서 즐거이 들을 수 있었다. 다만 고양이에 관한 딥한 정보를 원한다면 적절한 도서는 아니다. 가볍고 유쾌하면서 굵직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랜만에 접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역시나, 역시 베르베르 라는 생각을하게 만들었다. 오디오북 퀄리티도 너무 좋았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고양이 백과사전] 덕분에 오랜만에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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