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작가를 위한 법의학 Q&A 크리에이터스 라이브러리 1
D. P. 라일 지음, 강동혁 옮김, 강다솔 감수 / 들녘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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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마지막 도서는 록수오빠에게 선물받은 <미스터리 작가를 위한 법의학 Q&A> 뭐라고 멘트를 하면서 선물해준 책인데 도무지 멘트가 기억이..🤔 ~~작품이 재밌었다면 이것도 재밌을거야 라는 느낌이었는데.. 뭐! 아무렴, 록수오빠 픽이기 때문에 고민없이 손에 집어들 수 있었고, 얼마전에 읽은 <시체를 보는 식물학자>를 너무 즐겁게 읽었기에 ‘법의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레임이 컸다. 동시에 첫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이걸 과연 내가 읽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는데 생각외로 쉽고 재미있게 읽혔다.

-작가들이 이러이러한 내용의 글을 쓰고 있는데 이러이러한 사건이 현실성이 있는가,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면 저자가 현실적으로 의학적인 대답을 해주는 방식의 매거진 연재를 모아놓은 도서이다. 의학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어려우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 수도 있지만, 상세하면서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질문자가 원하는 대답을 위트있게 하기 때문에 재미도 있다. 솔직히 장르가 장르다보니 객관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읽다보니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부 재미있게 읽을까, 내가 법의학을 좋아하는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났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되는구나, 이런 상황은 이런 신체적 반응을 보이는구나, 이부위를 찌르면 한 번에 죽는구나(!)하며 눈을 빛내며 읽어내려갔다.

-다만 책의 시작과 끝에 강조를 하지만서도 악의적인 용도로 이 책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도 함께 느끼며 읽어내려갔다. 나조차도 이렇게하면 완벽범죄가 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영리한 독자가 되고 싶다면 꼭 읽으세요! 심지어 재미있습니다! 하고 추천을 하고 싶다가도 과연 추천을 함부로 해도 되는 책인가 하는 물음표가 생긴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흥미롭게 읽었기 때문에 법의학을 좋아하시거나, 장르소설을 집필하려는 작가분들이나, 장르문학 마니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기는 하다. 다만 악의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없기만을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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