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모델 - IT 솔루션 영업 프로세스
후쿠다 야스타카 지음, 정지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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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 출판사에서 선물로 보내주셔서 읽어보게 된 <더 모델> 사실 개인적으로 관심이가는 장르도 아니고 (특히 IT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회피하는 경향이 심하다) 영업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선물받지 않았다면 관심을 가지지않았을 도서이기에 집어들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IT를 기반으로 영업하는 방법에 대한 흔하디 흔한 경영도서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마케팅부터 매니지먼트에 이르기까지 각 부문에 대한 상세한 컨설팅이 담긴 도서였다.

-이 책이 현재 영업관련 도서중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더 모델>은 내것으로 흡수한다는 생각보다는 한 번 읽어두는 정도로 가볍게 읽어내려갔는데, 관련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생각보다 막힘없이 읽어져서 깜짝 놀랐다. 그만큼 전문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잘 쓰여진 도서다. 일단 읽기 어렵지 않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데, 영업 솔루션을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하게, 흔히 하는 실수들과 어떤 생각을 해서 그렇게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하지만 거기서 어떤 생각을 했어야 했는지까지 A부터 Z까지 빠짐없이 이야기되어 있으며 도표와 그림을 이용해 설명하기 때문에 흡수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마케팅,인사이드 세일즈, 필드 세일즈, 커스터머 석세스에서 더 나아가 시장 전략, 조직과 인재가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러기에 필요한 리더는 어떤 리더인지까지 영업에서 더 나아가 회사 자체가 살아나기위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 특히나 모든 것을 직접 보고,듣고,실행하며 시행착오를 거친 저자의 경험이 담겨져 있는 것이기에 더욱 신뢰가 높아지며 저자의 경험담을 읽는 재미도 솔직히 쏠쏠하다.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싶다는 욕구에 비해서 필력과 지식이 한없이 부족해 아쉬움이 가득 남는다. 사실 단 한 마디면 충분할지도 모른다. 영업관련 종사자나 경영자들이 단 한 권의 책만 읽을 수 있다면, 그건 <더 모델>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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