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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쇼퍼 - 읽고 싶어지는 한 줄의 비밀
박용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원앤원북스 출판사에서 선물로 보내주신도서 <헤드라인 쇼퍼> 사실 보내주신지 꽤 오래 되었는데 이사하면서 책이 구석으로 빠졌는데 미쳐 확인하질 못했다. 뒤늦게 발견하고는 소리 한 번 지르고 바로 손에 집어들어서 후다닥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지금, 우리는 너무 많은 선택지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살아가고 있다. 이 도서는 어떤 정보를 선택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같은 내용을 다른 헤드라인으로 수십개의 뉴스가 발행 된다. 우리는 그 중 어떤 헤드라인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뉴스를 믿고, 믿지 말아야 하는지 혼란에 빠지고 만다. 모든 뉴스가 같은 내용이라면 모르겠지만, 다들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해서 도무지 어떤걸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아무런 뉴스도 읽지 않기에는 나 혼자 무지한 사람이 될 것만 같아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헤드라인 쇼퍼>에서는 그런 독자들을 위해서 2019-2020년의 방대한 뉴스 자료를 읽고 비교해 어떤 헤드라인을 클릭해야 실패하지 않을지, 그 꿀팁(?)을 알려준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실패없이 내가 보고 싶은 정보만 보는, 헛되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방법을 소개시켜주는 것이다.
-<헤드라인 쇼퍼>를 읽으며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모르고 지나쳐왔던, 혹은 다르게 알고 있던 사실들을 저자가 선택한 뉴스를 읽으며 새로이 알게 된다는 점이다. 거기에 저자의 생각을 함께 읽으며 더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느낌이들어 지적만족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다.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해주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대략 이천여편의 뉴스를 읽었다는 저자에게 감동과 감탄의 박수를 건네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