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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천재가 된 홍 대리 -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생활 속 법률 상식 ㅣ 천재가 된 홍대리
김향훈.최영빈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2월
평점 :
법률 사건은 생각보다 우리의 일상과 훨씬 가까운 곳에 있었다. -62p
법은 스스로가 그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까진 자신과 상관 없는 세계라는 것을 깨달았다. -227p
-평범한 사람들이 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보통은 닥치지 않으면 남의 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일이 벌어진 후에 법률을 알아보게 된다면 허둥대다 일이 잘못 되거나 안좋은 방향으로 진행 될 확률이 높아진다. (변호사를 잘못 선임해 돈을 크게 날리는 경우 등) 더욱이 불안한 마음으로는 잘못 된 판단을 하거나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불안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법률 천재가 된 홍대리>는 일상생활에서 쉬이 벌어지는 사건들에 대한 법률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해준다. 심지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법에 대해 심층적인 지식을 얻고 싶어져 더 많은 공부를 자발적으로 할 수 있게 이끌어 주기도 한다. 227p에 나오는 말 처럼 직접 그 문을 열고 들어가야 자신과 관계 있는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될 테니 말이다.
-사실 책을 펴기 전에는 과연 법률 도서가 재미 있을 수 있을까? 쉬울 수 있을까? 그런 걱정부터 들었다. 더욱이 홍대리 시리즈를 한 번도 읽어본적이 없어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책을 펼쳤는데, 정말 순식간에 다 읽었다. 너무 재밌다~ 라는 느낌 보다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육용 스토리 처럼 살짝 유치하지만 귀엽고 유익한 내용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일상적으로 생길 수 있는 분쟁들을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서 분쟁을 어떤 식으로 해결해나가야 할지 말하며 중간중간 법률 팁과 상세한 정보를 포인트로 삽입해놓아서 (하단에 사진 첨부)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기초적인 법 지식을 배울 수 있으며 생각보다 법은 가까운 곳에 있으며 법을 알아야하는 상황에서 알지 못하면 생기는 불이익 등을 깨닫게 되면서 법에 대해서 더 많은 양의 지식을 얻고싶다는 욕구가 생기게 된다.
-너무 술술 읽혀서 속독 못하기로 유명한 내가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니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쯤 읽어본다면 분명히 삶에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
-간혹 쌩뚱맞게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은 스토리와 연결 되게 법률 팁과 노트로 이해하기 쉽고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위 사진은 그중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찍어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