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시험..오늘 결과가 나왔다.
국어 95
수학 90
사회 80
과학 100
도덕 95
체육 90
음악 100
미술 100
100점 한과목당 2,000원을 주기로 했었다.
돈을 모아서 이책을 산다고 한다.

다른것은 만족인데...사회는 조금 더 잘하면 안되겠니?
중간고사의 70점에서 10점 상승이므로 일단은 만족하기로 했다.
이젠 당분간 엄마도 휴가다.
시험 끝나니 어째 공부하는 아이보다 엄마가 더 좋아하냐?
어제 밤새 밀린 책을 읽으며 간만에 뒹글거리며 놀면서 옆지기에게
"재진이 시험 끝나서 이렇게 놀고 있으니 넘 좋당~~~"했더니
"하긴 아무것도 안한 나도 옆에서 힘들어 보이더라" 한다.
아이와 같이 공부하기..이거 정말 힘들다.
재진이와 난 어제 저녁 먹고 책보고 놀기만 했다.

신문 보고 따라 그린 재진이 그림
토고전에서 이천수가 프리킥 넣는 장면.
꿈은 이루어진다.
재진아. 다음 시험은 올백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