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문화센터를 갔다.
'차밍 나이트 댄스'
저녁 일찍 먹고 7시 20분까지 집 앞 이마트로 달려 갔다.
일주일에 한번..열심히 배워보리라 마음 먹었다.
몸치에 음치라서..ㅠ.ㅠ
안양에서 차밍댄스 2달 배웠지만..아직 난 몸치 탈출을 못했다.
강사님과 11명의 수강생들이 복작복작..
안양과는 다른것이 스트레칭을 빡세게 시키는데..
거의 필라테스 수준이다.
난 발끝을 손으로 잡는것을 힘들어하는 나무토막이라 따라 하기 힘들었다.
내옆의 아주머니는 40대후반인것 같은데..
얼마나 유연하시던지..
중간에 살짝 물어보니 운동을 계속 하셨단다.
유연한 그분을 보니 내 몸은 점점 굳어만 간다.
난 잘 알지도 못하는 여자가수..노래로 동작을 배우는데..(아..아이비다.이제 생각났다)
어려워서가 아니라 내몸이 안따라줘서 엄청 헷갈렸다.
하나하나 연습하면 되는데..
왜 음악 틀고 따라하라면 안되냐구요?
1시간을 헤매이다 시간 오버.
잘하는 사람은 30%정도..나머지는 나와 비슷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다음주엔 다들 나올지..아니면 수강취소 할지 궁금하네.
난 무조건 go
죽으나 사나 세달동안 따라 해 보자.
아이비 노래 어디서 찾아 듣나?
제목은 모르는데..
아시는 분 저에게 선물로 올려주시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