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이와 은영이에겐 이사가 확정 될때까지 이야기를 안했다.
대구로 가야 된다고 결정 된후 재진이에게
"재진아. 우리 대구로 이사 가야 한단다"
했더니
"엄마. 대구가면 사투리 써요?"
"그렇겠지. 행님아~~~ 이럴까?"
"엄마. 그럼 사투리 책 사주세요.
배워서 대구 가게요"
"야..사투리는 안배워도 돼. 가서 친구들 따라하면 되고..
아니 사투리 안써도 괜찮아"
대구가 사투리가 심한가?
사투리 책을 사서 배울만큼은 아니겠지?ㅋㅋ
귀여운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