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이 콜록 콜록..캑캑..큭큭..
알레르기성 비염인지..기관지염인지..
코 킁킁하면서 기침 한지 꽤 됐다.
그동안 대충~~ 약 먹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오늘 소아과를 갔다.
문고 봉사라서 5시까지 문고에 있다가 집에 와서,
웅진코디 만나 공기청정기 부품 교체하고..
5시30분에 출발해서 병원 도착한것이 5시 45분.
우리집에서 가까운 병원은 의사 선생님을 신뢰할수가 없어서
버스 타고 5정거장 떨어진곳으로 갔다.
이병원은 석수2동에 있는 유일한(?) 소아과인지 세상에나~~~
아이들이 꽉 차있다.
같이 간 엄마랑(정류장에서 만나 같이 택시 타고 감) 깜짝 놀랐다.
그래도 접수하고 기다리는데..
진료 받은것이 7시30분이었다..ㅠ.ㅠ
그냥 집에 올것을..내일 다시 병원에 올것을...후회 했지만 이미 늦었다.
집 나선지 2시간 30분만에 돌아왔더니 그로기 상태..
나도 목이 붓고 으슬으슬 춥던데..2시간 정도 기다리다 보니 더 아파지기 시작..
의사선생님에게 "저도 진찰 해 주세요" 하곤 약을 처방 받았다.
지난주 금요일 은영이 장염으로 갔을때는 아이들이 없어서 나혼자 있다 왔는데..
(그때도 5시40분이었다) 먼데이 매직인지...
역시 병원은 급한것 아니면 화,목요일에 가자!!!
아이들은 역시 알레르기라고 진단이 나와 일주일간 약을 처방 받았다.
환절기...그냥 지나갈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