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정엄마 생일겸 내생일 파티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남동생에게서 온 전화
"누나. 오늘 집에 가면 밥 주나??"
뭐여? 우리집에 온다고..내가 어제 지나가는 소리로 오라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오늘 모임도 갔다 오고 바쁜데..

자유수영까지 다녀와서 시장을 봐오니 5시50분..
대충 청소하고..탕을 끓이고..(무슨탕이냐구요? 당연히 감자탕이죠.ㅋㅋ)
중국집에 양장피를 시켰어요.
7시30분에 온다는 동생은 8시에 엄마를 모시고 오고..

배 뚜드리고 실컷 먹고..
울남편은 9시쯤 퇴근..
아무것도 사오지 말라고 했더니 국화한다발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은영이가 들고 있는것이 남편이 사온 국화.

 



오늘 생일의 주인공인 저는 뭐하냐구요? 사진 찍고 있습니다..ㅠ.ㅠ

 





제 남동생이 신났네요^^
한때는 꽃미남(?)이란 말도안되는 소리도 들었었는데..나이앞에는 어쩔수 없이..아저씨삘이..

(오른쪽 사과와 배접시 봐주세요..제가 사과를 토끼귀 모양으로 깍았어요.^^)





재진이 포즈 죽이죠?
경수야..왜 얼굴을 도리도리해가지고..ㅠ.ㅠ

 



남동생 아들 전경수^^ 10월21일이 첫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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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9-27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도리도리 경수 귀여워요- ^^
수니나라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올 가을 수니님과 재진, 은영이와 옆지기님께 행복한 일만 그뜩하기를 바랍니다. ^^

sooninara 2005-09-27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가 움직인다~~~~~~~~~~~~~
알라딘에 자주 안들어오다보니.. 사오정 수니나라..
고마버^^

Volkswagen 2005-09-27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 요새 뜸하시네요?? 가을이에요. 가을에는 뭘 하실라우~~~~언니?

sooninara 2005-09-27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도..뽁스..올만.
나 요즘 재활중이여..ㅋㅋㅋ 얼마나 갈지 걱정이구만..작심삼일??

마냐 2005-09-27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헷...축하드려요. 9월생은 다 미인이라는 말에 도장 콱 찍어주시니...무지 고맙슴다. 그나저나, 꽃다발 받아본지 어느메뇨....라는 제 경우와 사뭇 다른 정겨운 풍경임다. 흐흐.

짱구아빠 2005-09-27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생신을 축하드려요...이제서야 생신이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이신데 사진 한장은 기념으로 찍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미완성 2005-09-27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 정이 가득한 풍경이네요. 수니나라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짱구아빠님 말씀이 맞아요! 아름다운 미소 가득한 사진 한 장 남겨주시잖구~~~

날개 2005-09-27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사진 한 장도 없을 줄 알았어요.. 찍느라고 여념이 없는 수니나라님...ㅠ.ㅠ
즐거운 생일 보내신것 같네요.. ^^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진주 2005-09-27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주인공 얼굴도 안 나오고 무효...생일잔치 다시 안 하셔도 사진 올리세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미설 2005-09-27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말씀하시기 전부터 과일 접시를 유심히 보고 있었다구요~ 넘 이쁘게 잘 깎고 담으셨어요^^ 전 왜 저런게 잘 안되는지ㅡ.ㅡ;; 경수도 넘넘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