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재진이 태권도 심사 다녀와서..상탔다고 저녁은 외식하고..
월요일..어제는 친정어머니와 조카까지 데리고 광교산을 올라갔다.
아이들때문에 산책 코스로 다녀왔는데도 내려오니 3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친정어머니는 다리관절이 안좋은데..조카가 처음 산에 가는거라 혹시 낙오할까봐
같이 가신거다..우리가 친정아버지 사드린 지팡이 의지해서 겨우 다녀오셨다.
마트가서 장을 보고 우리집에 오니 밤7시30분.
저녁은 대충 챙기고 돼지고기 넣은 두부김치에, 먹고 싶어서 사온 뻔데기 통조림에
청양고추와 양파 넣고 끓여서 술안주 삼아 막걸리를 먹었다.
남편은 등산후 산에서 파는 막걸리 한잔을 먹는게 취미인데. 못먹은걸 아쉬워해서
내가 준비해준거다.
그리고 술이 알딸딸해서 10시부터 잤는데..새벽 2시30분인가 눈이 떠버렸다.
그러더니 잠이 안온다..굴러다니다가 나와서 새벽에 알라딘에 접속..ㅋㅋ
5시까지 놀다가 점검시간인지 에러나서 컴을 껐다.
잠이 안와 신문 다 보고..월요일 신문까지 다 보고..아침밥을 했다.
이제 졸리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