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베란다문을 열어놓으니..바람이 산들산들 들어온다..아직은 에어컨 안틀고 참을만하다..
은영이가 갑자기 물어본다 "엄마. 창문에 모기 들어오지말라고 닫는거 있는데..(방충망 말하는거다) 모기는 못들어오고 바람은 들어와요? "
참 웃기기도 하고..뭐라고 대답하나? "은영아..모기는 못들어오게 구멍을 아주 작게 방충망을 만들거든..그런데 바람은 더 작아서 그사이로 들어 올수가 있는거야"
옆에서 재진이가 한마디 거든다.."은영아..바람은 뼈도 없고 살도 없잖아? 그러니까 들어올수 있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