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언제나 말이 무서웠다.왜냐하면 한낱 말의 힘이 언제나 그녀로 하여금 자신이 믿지 않는 것을 믿게끔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7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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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모든 사람이 읽고 있던 소설 <펭귄 섬>을 읽는 데 푹 빠져 있었다.

그는 거기서 빠져 나오지 않은 채 "위"라고 대답했다."/141쪽





"(...) 드러누워서 아나톨 프랑스의 소설을 읽고 있던 겐스케가 말했다.그러면서 곧 에쓰코와 치에코의 열정에 이끌려 두 여자와 나란히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었다"/198쪽



<콜레라 시대의 사랑>2에서 언급되었던 작가를 <사랑의 갈증>에서 다시 또 만났다. 나라도 다른데..이렇게 콕 찍어 같은 작가의 이름을 만나는 것도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소소한 기쁨이다. 겐스케가 읽고 있었던 소설도..<펭귄 섬>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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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갈증> 해설 부분에서 언급된 <풍요의 바다>가 궁금해졌다. 

그런데 풍요의 바다라는 주제의 시리즈로 이어진 4부작이란 사실을 알았다. 

아직은 <봄눈> 만 출간되었고..

이후 <달리는 말> <새벽의 사원> <천안오쇠>가 나올 예정이라는 설명.

 4부작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긴 한데

<봄눈>의 유혹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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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사카보다 마이덴의 물가가 더 비쌌다.그래서 어쩔 수 없는 것들만 마이덴에서 구입한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거름이 그렇다. '오사카의 똥은 비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에는 한 차에 2천 엔씩이나 한다(...)오사카의 거름은 이 지역보다 원재료가 고급인 만큼 효과가 좋았다"/129쪽






'오키쿠와 세계' 라는 영화를 보면서 조금은 과장된 건 아닐까 살짝 의심했더랬다

사실..영화니낀 조금 과장되었다고 해서 문제될 것도 아닌데.. 소설을 읽다가

다시금 소환(?) 된 오키쿠와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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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려운 이유....


그녀는 어처구니가 없었다.사부로에게 겨우 두 켤레의 양말을 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그리고 졸라대는 배달부에게 볼펜을 주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지. ‘.....그럴 수밖에 없지.사랑하지만 않는다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엮는 일 따위는 쉽게 할 수 있어. 사랑하지만 않는다면...."/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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