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시 모든 사람이 읽고 있던 소설 <펭귄 섬>을 읽는 데 푹 빠져 있었다.

그는 거기서 빠져 나오지 않은 채 "위"라고 대답했다."/141쪽





"(...) 드러누워서 아나톨 프랑스의 소설을 읽고 있던 겐스케가 말했다.그러면서 곧 에쓰코와 치에코의 열정에 이끌려 두 여자와 나란히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었다"/198쪽



<콜레라 시대의 사랑>2에서 언급되었던 작가를 <사랑의 갈증>에서 다시 또 만났다. 나라도 다른데..이렇게 콕 찍어 같은 작가의 이름을 만나는 것도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소소한 기쁨이다. 겐스케가 읽고 있었던 소설도..<펭귄 섬>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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