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다고 생각할 때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문장을 읽는 순간 얼마전 본 영화 '메모리'가 떠올랐다. 기억을 잊어가는 남자와, 평생 잊을수 없는 기억을 가진 여자..그러나 '기억'보다 '사랑'에 관한 영화라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에는 기억을 잃어가는 남자의 마음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서였다.. 그런데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들이 있었던 거다!!


우리가 잊었다고 생각할 때도 그것들은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한 나는 뚱뚱한 늙은 네덜란드 사람들이 기다란 시가 담뱃대로 담배를 피면서 체스를 두는 그림들을 좋아할 겁니다.아이였을 적에 내 아버지의 서재 벽에 걸려 있는 그림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같은 이유로 사람들은 오리나 유령이야기,혹은 자동차 기계장치를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3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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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과 호기심은 나에게 같은 의미로 해석 되어진 모양이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인간'에 관한 제목을 반복적으로 '호기심'으로 바꿔 말하고 있는 걸 보면, 새로움이든, 호기심이든, 철학이란 카테고리안에 book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확실히 알겠다. 책을 소개하는 잡지가 아니지만..읽고 싶은 책들이 차곡차곡 쌓아지고 있다.



"1942년에 출간된 C.S. 루이스의 풍자 소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스크루테이프라는 늙은 악마가 조카 웜우드에게 인간 영혼을 타락시키는 교묘한 기술을 가르치는 편지들로 구성되었다"/47쪽 는 간단한 설명만으로도 궁금해졌다.











스크루지 영감이라고 읽어야 할 것 만 같은 제목. 읽는 내내 많이 찔릴것 같은 이야기.그럼에도 호기심은 또 참기가 쉽지 않아서...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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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스스로 자기 존재를 똑바로 바라본다는 뜻입니다.표현은 흐릿한 자신을 선명히 마주하고 빛나게 해 주지요.표현의 즐거움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1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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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 주제는 '끝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인간' 이다. 마음 가는 대로 골라 읽고 있다. <이솝 우화>에서 발췌된 이야기는 '개구리의 왕'이다.


"(..)개구리는 뱀장어가 유순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제우스에게 또다시 다른 왕을 내려달라고 애원했다.개구리의 불평불만에 심기가 불편해진 제우스는 왜가리를 보냈다.왜가리는 날마다 개구리를 잡아먹었고 결국 불평하는 개구리는 모조리 사라지고 말았다" / <이솝 우화> 발췌


발췌된 부분만 읽어도 섬뜩하고, 참담하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당연히 나의 책장 한 곳에 자리하고 있을 줄 알았던 <이솝 우화>가 없다. 발췌된 부분만 읽어도 마음이 무거워졌지만..다른 이야기도 찾아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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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관한 영화인줄 알았으나

사랑에 관한 영화였다.


그리고 내 눈에 들어온 책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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