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호 주제는 '끝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인간' 이다. 마음 가는 대로 골라 읽고 있다. <이솝 우화>에서 발췌된 이야기는 '개구리의 왕'이다.
"(..)개구리는 뱀장어가 유순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제우스에게 또다시 다른 왕을 내려달라고 애원했다.개구리의 불평불만에 심기가 불편해진 제우스는 왜가리를 보냈다.왜가리는 날마다 개구리를 잡아먹었고 결국 불평하는 개구리는 모조리 사라지고 말았다" / <이솝 우화> 발췌
발췌된 부분만 읽어도 섬뜩하고, 참담하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당연히 나의 책장 한 곳에 자리하고 있을 줄 알았던 <이솝 우화>가 없다. 발췌된 부분만 읽어도 마음이 무거워졌지만..다른 이야기도 찾아 읽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