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 캐드펠 수사 시리즈 1
엘리스 피터스 지음, 최인석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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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권력이 무서운 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데 있다. 살인까지도 저지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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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백희나 지음 / Storybowl(스토리보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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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들려오는 드릴 소리에 순간 화를 내려다..이것도 함께 살아가는 ‘소리‘라고 주문을 걸었다. 함께 살아간다는건 결코 거창한데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어제저녁>에서 배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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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로소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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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밖에 나갈 수 없었던 날,

네모난 창문이

그대로 풍경화가 되었다 




공기처럼 늘 있었을 것만 같은 사각형.<사각형의 역사>를 읽으면서 비로소 생각해 보게 되었다. 화가들의 액자프레임을 보면서도, 사각형의 세계를 궁금해 하지 않았다. 풍경화를 보다 사각형의 역사가 궁금해졌다는 저자의 생각 덕분에, 당연히 존재하고 있었을 것만 같았던 사각형의 역사에..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자연에서 어쩌다 볼 수 있는 직선의 신비가 사고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 면이 없지 않다.그러나 어디까지나 직선이 뒤에서 민 것이지 사각형이 앞에서 이끈 게 아니다. 어차피 물증 없는 세계는 설레고 긴장도 된다"/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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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필요해.귀더린의 교회로 돌아가면서 캐드펠 수사는 생각에 잠겼다. 나와 생각이 비슷하고 이곳을 잘 아는 사람,이 교구의 모든 남자며 여자며 아이들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 영혼의 짐을 내가 대신 져줄 필요가 없는 착한 사람을 하나 만나면 참 좋겠군. 눈치 빠른 술친구 말이지"/ 71쪽  '영혼의 짐'까지...생각하며 혼자 이게 가능할까.. 순간, 대신 져줄 필요가 없는 사람이란 말에 안도를..그러나 생각이 비슷한 사람과의 수다는 중요하니깐.. 친구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책이 이제서야 들어온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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