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라고 말해야 할 것 같지만 '마망'이란 제목의 작품.
지난해 여름 호암에서 보고..이제는 루이스 부르주아 이름도 반드시 기억해 두겠다고
했으나..'마망' 이란 이름만 오롯이 생각나고.. 루이스..에서 더 생각나지 않아 잠시 슬펐다는..
어느 곳이든 사계절을 모두 봐야 한다는 말을 실감했다.
삐적 마른 모습을 보면서도 초록에 둘러싸인 마망..은 뭔가 결연해 보였는데
겨울에 바라본 마망은 고독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