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Naruto 1
기지모토 마사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딱 일본만화라는 느낌이 드는 만화다. 물론 입고 나오는 옷의
풍들이 단분히 일분풍이고...소재도 일본풍이긴 한데, 가장 크
게 느끼는건 에로선인과 나루토의 에로변신술. 일본만화책에서
는 이런 느낌의 책들이 괘나 많아 보인다.정말 싫은 점 하나이긴
한데, 그래도 용케 계속 보고 있는 중이다. 

뭐 스토리라인은 거기서 거기... 하긴 다 그렇지만  그걸 어떻게
다시 새로운 느낌과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문제겠지. 우선
주인공 나루토는 영 쓸모없는 인물로 등장. 그러다가 친구들을 만
나고 강해지는 내용. 역시 쓰고 보니 거기서 거기인 소재. 하지만
역시 그 소재가 감동적이고 계속 쓰이는 이유는... 뭐 적당한 말
이 생각 안나네. 인기좋은 소재인것만은 확실. 그렇긴 한데 그렇
다고 나루토가 감동적이란 소리는 아니고... 그저그렇게 킬링타임
용으로 충분한듯.

어느정도 감동적이고 어느정도는 액션감 넘치는 정도?

근데 요새 나오는 만화는 설정은 정말 그럴듯하게 설정 해놓은듯...

드래곤볼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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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자, 딜비쉬 - 딜비쉬 연대기 1, 이색작가총서 2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너머 / 200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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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의 말씀대로 뛰엄뛰엄 발표된 글이라서 그런지 뭔가가 제각각
논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그리고 순수 판타지물 이라고 하면 될 듯
한 분위기다. 딜비쉬와 악마블랙의 복수여정기라고 하면 될텐데, 특
히 블랙과 딜뷔시의 이야기가 퍽 이나 재미있다. 속편인 변화의 땅에서는
그 재미가 줄어들고 말았지만.

여하튼 딜비쉬는 뭔 놈의 성격이 그런지 여기저기 들추고 쑤시고 다닌다.
주인공 부터가마음에 안든다. 그래도 젤라즈니 글이라고 봐준 편이다. 그
래도 속편인 변화의 땅은 결말이 약간 싱겁긴 하나, 규모는(?)큰편.그래도
싱겁기는 마찬가지 이였다.

재미있게 본 편이나, 그저그런 잔재미(?) 뿐이였고, 엠버연대기와 신들의
사회를 볼때의 소름돋음과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를 볼 때의 재미는 느끼기
가 어려웠다.

 

변화의 땅과 저주받은자 딜비쉬의 편집이 약간 다르다. 개인적으로 변화의 땅에 보여준 변화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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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고전을 읽는다 1 - 동양 문학편 휴머니스트 고전을 읽는다
정재서.한형조.이재민 엮음 / 휴머니스트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누가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 글귀를 인용하곤 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우리는 단지 고전을 다시 인용하는 것에 지나지 않
는다. 그만큼 고전읽기가 중요하다는 소리겠다. 그러나 나는 지금껏 제
대로된 고전 읽기를 한적이 없었다. 단지 교과서에서 만난 몇몇 고
전이 다였다. 단지 시험을 치기 위해서 본 것 뿐이였지. 그러던 차에 책
읽기의 재미를 알게 되고 세상을 좀 더 알고 싶어졌을때 고전 읽기가 중
요하다는걸 어렴풋이 느끼곤 했다. 하지만 맨땅에 헤딩하듯이(??원래 이
런 자세로 읽어야겠지만..)고전을 읽기에는 정보도 부족했고, 끈기도 부
족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알게됬을때는 그저 그런 고전해설
서로 여겨 졌지만, 사람들 반응이 괜찮던 차에 두 권 다 사버렸다. 그런데 예전에 나오
던 고전해설서(수능용)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 해설
서들이 단순히 작가소개나 줄거리 소개 학자들의 해석에만 치우져 있
었던것 같은데 이 책은 그런 딱딱한 느낌보다는 뭐랄까... 고전을 쉽게 접
근 할 수있도록 접근해준다고 할까? 말랑말랑한 안내서라고 해야되나...

중요한 점은 나처럼 고전읽기에그리고 책읽기에 익숙하지 못한 신세대(???;;)
독자들에게 고전과 연결 시키기에는 괜찮아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공자들이
집필 했으니 안심(?)하고 봐도 좋다.

앞으로 나올 서양,한국편이 기대된다. 많이 팔려서 인도나 여타 지역의 고전들도
소개되는 기회가 됬으?하는 소망이다.

 

아, 너무 설레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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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4-28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다... 왜 자꾸 수정해도 ??로 표시되네... 왜 저러지...-_;

비로그인 2006-04-28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럴 때 많았어요. -_-a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을 손을 봐서 단행본으로 출간 한 것이라한다.  돈이란게 참으로 허구적인 물질(?)인데 단순한 종잇조각을 가지고 이건 만원, 이건 천원 이건 오천원이라 한다. 얼마나 웃긴지... 이와 같이 돈은 믿음을 필요로 한단다..'-';;;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해서 화폐를 추구 하는게, 영혼의 구원을 위해 신에게 기도하는 거랑 같은 맥락이라나.... 아직 몇장 안읽었는데  화폐거래네트워크, 화폐주권,화폐 공동체,화폐론 이 네가지 요소가 근대적 화폐공동체를 이룬다나... 여튼 흥미로울것 같다. 물론 내가 저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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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ie Wonder - Definitive Collection - 재발매
스티비 원더 (Stevie Wonder)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스티비 원더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그가 부른건 정작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기에
사고자 했지만, 막상 그냥 사려니 좀 찝찝해서(?)  이런 스페셜 음반을 사서 들어보았다. 
Stevie wonder의 곡중에서도 가장 좋은걸로만 넣을테니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마침 CD 플
레이어도 질러서 학교와 집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계속 들어왔었다.  우선 생각보다 흥겹다
라는 것. 이런 것이 어떤건지는 모르겠는데 1번트랙과 3번트랙과 같은 흥겨운 리듬(?)이 좋
다. 다른 것들도 다 그렇기는 하지만...그리고 특히나 13번 트랙은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곡
이라.... 난 스티비 원더가 원곡을 불렀는지 몰랐었는데, 맥나잇 보다는 덜 부담스럽고 경
쾌(?)해서 좋았다.

 부르디외가 말하기를 문화,미적 코드를 갖지 못하는 사람은 영문도 모른 채 음과 리듬,
온갖 색체와 선의 카오스 속에 익사할 수 밖에 없게되는 것이고,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매우 원초적이고 정서적인 반응 만을 보이며 기껏해야 '이것은 꾸밈이 없다', '멜로디가
흥겹다'와 같은 평가만을 내린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쩌랴, 정말 그 문화적 코드를 갖지 못한 것을.


그저 경쾌하고 흥겨워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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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4-08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듣는 귀를 만들어야 될까(??) 뭔가 이상한 소리군... ;;;

가넷 2006-04-08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건 2005년도에 다시 나온거네... 내가 산데는 핫트랙인데 거기서는 예전거 팔아서 여기 보다 더 싸게 주고 구입.

외로운 발바닥 2006-04-09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야로님의 말에 저도 공감이 됩니다. 부르디외가 그런 말을 했다니...
미적코드를 갖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귀에 맞는 음악을 즐겨야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