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자들
록산 게이 지음, 김선형 옮김 / 사이행성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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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여자들에는 다양한 여자들이 등장한다.
짐승같은 일을 당한 여자, 가슴 속에 상처를 입고 서로를 보듬는 여자, 보통의 정신으로 버티지 못할 것 같은 여자, 아슬아슬한 위험을 안고 사는 여자.

여자들은 폭력의 그늘에서 허우적 거린다.
작가는 감정을 걷어낸 채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어느 때보다 잔혹하고 눈물 흘리고 싶도록 고통스러운 이야기에 맞닥뜨린다.

어떨 때는 너무도 자세한 묘사를 천천히 따라가게 되는데 끔찍하더라도 버텨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현실을 똑바로 보지 않으면 수많은 폭력 앞에 놓은 여자들의 운명이 사소한 일처럼 치부될 것 같은 두려움이 들기 때문이다.

위선과 외면, 분노와 공포, 안도. 혹은 위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감정들이 무섭게 흐르는데 책을 덮을 수 없는 건, 현실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은유적이라 하더라도 상징적이라 하더라도 때론 알고 싶지 않음 이야기라 하더라도.

그 보다 더 부당한 세상에 살고 있는데 여자들은 왜 어려움을 견뎌내야만 할까. 위로를 받지 못하고 참아내야 할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세상이 어려운 여자들.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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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일의 기록 - 10년차 카피라이터가 붙잡은 삶의 순간들
김민철 지음 / 북라이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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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했던 제 하루하루를
조금 돌아보게 해주는
꾹꾹 눌러 읽은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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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Axt 2015.7.8 - 창간호 악스트 Axt
악스트 편집부 엮음 / 은행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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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문학잡지, 가뭄의 해갈 같았습니다.
구태의연한 편집에서 벗어났고, 무엇보다 작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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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는 생각 - 창의력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 마이클 미칼코의 최신작!
마이클 미칼코 지음, 박종하 옮김 / 끌리는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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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기똥찬 것들을 만들어 내고 실현한다. 맞다. 모두가 다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세상에 새로운 것이라는 게 있을까? 발전도 변화도 앞으로 나아가는 일도 없을지 모른다. 새로운 생각, 이것이 가진 가치를 알기에 기업도 사회도 '창의적인 생각', '창조적인 인재'를 운운한다. 그렇지만 우리의 삶은 그리 창의적이지 않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마저도 틀에 박혀 있으며, 자기만의 생각보다는 보편화된 답을 요구할 때가 많다. 조금만 엉뚱한 행동이라도 할라치면 사회 부적응자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세상의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비슷한 생각을 하길 바라고 그렇게 행동하길 원한다.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세상에 나와보니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야말로 뭔가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고 하루 아침에 나 또한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창의적으로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산다는 것은 그만큼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세상에 불가능한 것은 없는 법. 우리에게 자극을 주는 많은 것들이 삶에 활력이 됨과 동시에 다른 생각을 갖게 하는 씨앗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창의적인 생각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타고난 것 같아보이는 생각도 수많은 우연, 그리고 생각과 생각을 거듭한 끝에 태어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책은 생각을 바꾸는 훈련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고루하거나 누구나 다 알 법한 이야기로 썰을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해봄직한 것들을 제시한다. 마이클 미칼코라는 창의력 전문가가 권하는 방법론이니 밑져야 본전. 그가 제시하는 생각을 바꾸는 실험을 따라가다보면 우리의 뇌가 얼마나 굳어 있는지, 뇌를 말랑말랑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과 생각들이 필요한지 느낄 수 있다.

 

책은 크게 Part 1. 생각을 바꾼 사람들Part 2. 생각을 바꾸는 생각으로 나뉜다.

 

Part 1.에서는 마음가짐에 대해 말한다. 결국 우리가 가진 생각대로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이다. "소망은 창의적인 생각의 씨앗이다.", "말하는 방식을 바꾸면 생각하는 방식도 바뀐다.", "당신은 당신이 연기하는 대로 된다." 말하자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니 원하는 것을 제대로 생각하고 말하라는 것이다. 뇌는 우리가 생각하고 의도한대로 움직인다.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준비시키는 게 먼저라고 말한다. 소망은 심리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가 되고자 하는 것,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생각을 목표에 조준하는 게 필요하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한 때 유행했듯이 뇌로 하는 생각,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될 거라고 믿는 말은 목표지점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말을 이미 알고 있는 대로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 설득시킨다. 스스로가 되고 싶은 것을 생각하여 소망게시판에 만들어 붙여 놓으라고 말하거나, 벨턴의 감정 유도 설명서를 큰 소리로 읽게 해 기분이 어떤지 묻는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이러한 실험들은 의외로 새로운 감정을 깨닫게 한다.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나의 태도와 감정부터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많은 사례를 통해 전달한다.

 

Part 2.에서는 구체적으로 생각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법은 크게 10가지로 나뉜다.

 

1. 나도 한때는 창의적이었는데

2. 시도하지 않으면 바꿀 수 없다

3. 천재처럼 생각하기

4.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안 보인다

5. 왜 그걸 생각하지 못했지?

6.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비밀,

7. 다른 방법으로 보라, 그러면 다른 것이 보인다

8. 존재하면서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9. 생각할 수 없는 것 생각하기

10. 모든 것은 순리에 따라 이루어진다

우리는 하나의 문제에 부딪히면 다른 대안을 찾기보다는 계속해서 같은 방법으로 정보를 처리하라고 배웠다. 그렇기 때문에 알고보면 쉬운 문제도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다. 마이클 미칼코는 생각도 변화를 거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요지부동인 생각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는 관련이 없는 사물과 개념을 결합해 보라고 말한다. 그러면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다른 생각의 패턴이 생겨나며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라고 말이다.

 

생각을 바꾸는 실험 20. 에서는 욕조 - 해먹, 선글라스 - 창문, 선크림 - 방충제, 자전거 - 세탁기를 짝찢어주고 각 사물의 특징과 유사점, 차이점을 고려해 무엇을 발명할 수 있을 것인지 묻는다. 짝지어진 사물들은 전혀 관계 없어 보이지만, 욕조와 해먹의 결합으로 해먹이 달린 유아용 욕조, 선글라스와 창문의 결합으로 색깔이 변하는 틴트유리창, 선크림과 방충제의 결합으로 태양과 곤충 모두를 차단할 수 있는 로션, 자전거와 세탁기의 결합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작동할 수 있는 세탁기를 상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정말 관계 없는 것들도 그 쓰임새와 특징을 조합하면 또 다른 사물이 탄생할 수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남들과 다른 생각은 하늘 아래 없는 것을 짠하고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들을 잘 조합하고 결합해서 좀 더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훈련이기에 당연히 마이클 미칼코의 실험 방법들이 논리적이라고 생각된다. 그가 말하듯, 우린 아인슈타인이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되길 바라지만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들처럼 똑똑해지고 업적을 남기고 싶다고 말하지만, 그들만큼 도전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는 생각은 결국, 우리가 그렇다고 믿는 것들에서 벗어나 낯설게 느껴지는 다른 것들을 해체하고 결합해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작가가 제시하는 생각을 바꾸는 실험 또한 그런 패턴으로 이어진다. 전혀 다른 단어들을 생각하고 무작위로 조합해보거나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어떻게 바꿔볼까 고민해 본다거나, 언제나 그렇게 해왔던 것들을 바꿔보는 것이다. 극단적인 생각이나, 남들이 모두 비웃는 생각들이 어느날 빛을 발하는 것을 본다면 우리의 생각들은 생각보다 큰 힘을 갖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책에서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막힐 때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잘 따르느냐이다. 뇌가 말랑말랑해지길 바라면서 노력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 없다. 사실 생각을 바꾼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으니 말이다.

취업을 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치킨집이라해도 남들과 다른 마케팅을 하고 싶다거나, 좀 더 색다른 기획서를 쓰고 싶을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자문을 구해도 돌아오는 답은 비슷하다. 생각을 바꾸라는 것이다. 남들이 하는 똑같은 생각을 하지 말고, 다른 생각을 하라는 것이다. 생각은 꽤 세밀하고 미세하지만, 생각보다 깜짝 등장하는 것을 좋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어떤 순간 앞에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운을 맛보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행해봐야 겠다. 마이클 미칼코가 제안한 낯선 것들의 결합해서 생각해보기, 그리고 마음을 바꾸어 보는 것 말이다. 그의 말이 맞다.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결국 내가 변해야 한다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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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교사 양성과정
홍세화.이상대.이계삼 외 지음 / 교육공동체벗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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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전쟁이다. 전쟁 속에서 피칠갑을 하고 나가떨어지는 선생님과 학생. 그들은 서로에게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된다. 누가 그렇게 만든 것일까? 왜 그렇게 되어버린 것일까?

 

두 명의 초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나는,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숨이 나온다. 학교는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인지, 주입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으며 대부분의 학습은 부모에게 맡기고 있다. 아이들의 수준도 생각하지 않은 채 교과과정은 점점 어려워지기만 한다. 국어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며, 문제는 문제대로 꽈배기처럼 꼬여 해석을 해야 할 판이다. 문제를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고, 학기가 끝날 때마다 치르는 일제고사 덕에 부모도 아이도 스트레스다. 인권을 보호한다는 학교는, 전혀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해주지 않으며, 담임 선생님은 가정통신문을 보내는 것으로 할 일을 다 한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만 해도 두렵다.

 

어릴 때 내가 만난 선생님들을 떠올려 보면, 냉정한 선생님보다 따뜻한 선생님이 많았다. 무서워도 아이들을 감쌀 줄 알고, 아이들과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꽤 많았다. 그런 따뜻함 때문이었는지, 미웠던 선생님도 어느새 잊혀져갔고 지금은 좋았던 선생님만 마음에 담고 살아간다. 요즘 아이들은 선생님을 얼마나 좋아할까? 선생님에게서 포근함과 따뜻함을 얻을까? 그마저도 사치일까?

 

선생님은 치열하게 싸워 얻어낸 안정적인 직업이다. 누구보다 더 공부를 열심히 했고, 누구보다 더 시간을 들여 흐트러짐 없이 직선코스로 달려 얻은 성과이다. 결혼 배우자로 인기 있는 선생님. 사회에서는 좋은 직업으로 인식 되는 선생님이라는 위치. 하지만, 학교 안에서는 달라보인다.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불행하게 하는 존재가 되어 가고 있다. 사실 그것은 선생님만의 잘못이 아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선생님의 상은 얌전히, 조용히, 닥치고 하라는 것만 잘하는 사람이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위에서 하라는 대로 잘 하는 선생님을 선호한다. 불행한 일이다. 아이들을 가르쳐야할 선생님의 위치가 이렇다 보니, 눈치가 빠른 아이들은 선생님을 적대시하고, 무시한다.

 

<불온한 교사 양성과정>은 불온한 9명의 선생님들이 불온해지고 싶은 또 다른 선생님들에게 자신들만의 방법에 대해 썰을 풀어낸 것을 묶은 책이다. 이책은 순응하는 선생님에게 불온해지라고 말한다. 사실, 딱히 대단해보이거나 특별한 것은 아니다. 그냥 교육에 대한 주체성을 가지라는 것이다. 아닌 것에 의문을 품을 줄 알고, 때로는 학생의 편에 서서 학생을 돕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바꿔나갈 줄 아는 선생님이 되라는 것이다.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고, 이해되면서도 안쓰러워지는 게 또 선생님이다.

그럴수밖에 없는 선생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선생님.

안주하고, 성과를 내며 승승장구할 것인가. 아웃사이더로 찍힐지언정 아이들을 위해 교육을 위해 뛰어볼 것인가.

대부분의 선생님이 선택하는 코스를 밟아 안정적으로 살 것인가. 치열하게 연구하고 고민하며 교육 현장을 바꿔나가볼 것인가.

 

이 자리에 모여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선생님들에게는 많은 고민이 있다. 현장을 경험한 사람들이 뼈져리게 느끼는 부조리함. 답답함. 학부모는 아주 쉽게 선생님을 욕하지만, 선생님들 또한 이유가 있다. 교사가 되고 싶지만 공무원으로 만들어버리는 현장. '아니'라고 말하면 찍혀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회의. 점수제로 언제나 성과점수에 시달려야 하는 현실. 선생님 말이라면 똥으로 알아 듣는 학생들. 치열하게 공부해서 얻어낸 자리지만, 정작 대우 받지 못하는 학교 안의 생활.

뿌리박힌 학벌의식, 관료주의, 성과주의, 대학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집단. 고민보다는 답습, 의문 보다는 순응.

학생이 주인인 학교에서, 학생은 선생님에게 조련당하며 억압당한다. 그것을 죄의식 없이 지켜보는 선생님은 몇이나 될까? 선생님들은 과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침묵하는 것일까?

 

학생이 학교 화장실에 목을 메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몸을 던져도 위기 의식을 갖지 않는 교육. 그것이 선생님만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선생님이 좀 더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길 바라는 게 또 부모의 마음이다. 그래서 이런 <불온한 교사 양성과정>이 반갑다. 적어도,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다. 고민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 되지 않는가? 청산이 벽계할 혁명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기억할만한 선생님 한 두명쯤 있었으면 바랄 뿐이다. 엇나가는 아이들에게 겁박과 무시, 폭력이 아니라 다른 생각을 가진 아이를 받아들일 넓은 마음을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스스로 불온하다고 말하는 여기, 이 선생님들은 그러한 작은 싸움부터 시작했다.좋은 선생님은 시험문제를 잘 찍어주고, 애들이 하고 싶은대로 방치하는 선생님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식만 귀한 줄 아는 학부모와 싸울 줄 알고, 상처입은 아이들을 위로할 줄도 아는 그런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 그래서, 나는 불온한 선생님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불온한 세상이 된다고 하여도~

 

 

"학생의 기억에 가장 오래 남는 수업은 공책에 필기한 내용도 아니고, 교과서에 인쇄된 궁색한 문장도 아니다. 그것은 수업하는 내내 교사의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메시지다." 

- 조너선 코졸, <<교사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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