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으로 재테크하라 - 싸게 사서 크게 버는 부동산 투자
토미(土美) 지음 / 예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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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이슈가 화두이다. 


용적률 대거 인상 등 이슈들이 많은데, 여하튼간 관련한 이슈로 관심을 가지면서 재미 반 ? 흥미 반 ? 으로 읽게 된 도서다. 


허나, 책의 타겟은 사람들이 살기 싫어했던, 빌라 같은 것들을 리모델링 해서 수익화 하는 것들을 다루고 있다. 


어떤 부동산 이론에 대한 것들을 다루고 있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리모델링에서 필요할 만한 것들을 실질적으로 다루고 있는 실용서다. 


실제, 리모델링으로 빌라 수익화 할 때,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같은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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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폭등장이 온다 - 시장이 보내는 명확한 신호들
이현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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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를 저술하신 이현철 소장님의 도서다. 


이전 도서와 마찬가지로 도서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아파트 사이클 이론으로,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전세 제도와 선분양제도를 통해서 사이클을 분석하신다. 


거의 정확히 폭등장이 오기 전에, 오윤섭님과 더불어서 도서가 나왔으며, 실제로 수도권뿐 아니라 주요 지역은 폭등했다. 


이 도서를 폭등장이 오기 전에 봤으면, 좋으려만. ㅜ,ㅜ


여튼간에 소장님의 경우, 최근에는 정체 후, 하락하는 뷰를 가지고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사이클상 사람들이 욕심이 더해져서 무분별하게 가격이 오르는 폭등장을 겪었기 때문인데, 선분양을 통해서 대체할 수 있는 지역의 물건들이 적체되기 시작하면, 부동산은 하락기를 겪을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다는 것이 주된 논지다. 


보면서 제일 눈에 띄었던 것은 사람들이 투자 자산을 대할 때 들어가는 욕심(?)에 대한 통찰인데, 물건의 가격이 오르고 그것을 통해서 수익을 본 사람들이 많아지면, 어느순간 사람들은 리스크는 보지 않고, 일단 물건부터 매수하고 보는 시기가 도래해 아파트의 폭등기가 온 다는 것이었다. 


결국, 나도 아파트 사이클을 비록, 상승기이긴 하지만, 한 번 겪어보니, 대략적으로 어떻게 굴러가는지는 알 것 같았다.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는 '22Y 추천도서로 정리해볼 예정이다. ~ 

책의 핵심은 역시 ‘부동산 사이클‘입니다. 제가 늘 사이클을 강조하는 건, 우리나라 부동산이 다른 나라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고 또 다른 요인에 의해 움직이고, 그게 반복되는 사이클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다른 나라에선 찾을 수 없는 전세와 선분양 제도가 있습니다. 이 두 제도가 부동산 시장과 대중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여타의 전문가들은 부동산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나 인구, 경기 , 호재와 악재 같은 요인을 강조하지만, 저는 이들 요인을 뛰어넘어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전세, 분양, 정책, 대중심리라고 봅니다. 단언컨대,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이 네 가지 요인만으로도 충분히 분석할 수 있습니다.

투기 사건으로 규정된 역대 사례들은 사실,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것이 투기였음이 드러난 경우입니다. 막상 그 시기에 그곳에 있엇다면, 해당 상품에 돈을 넣는 것이 투기인지 투자인지 분별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듯 그저 그 상품이 돈이 된다니까, 그것도 많이 버는 사람이 있으니까 참여하게 되는 거죠.

왜 투기세력이 생길까요? 그 상품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르기 때문입니다. 상품의 가격이 계속 오르지 않으면 애초에 거의 모든 사람이 달려드는 상황은 벌어질 수가 없습니다. 광풍은 오르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오랜 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앞서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이 번지는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누군가가 그 상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거기에 투자해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생깁니다. 이런 사람이 한두 명 정도라면 광풍이 될 수 없지만, 이 현상이 확대 재생산되어 투자하는 사람마다 돈을 버는 상황이 벌어져야 광풍이 붑니다.

인간의 마음에 욕심이 자리 잡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욕심에 점령당한 인간은 그동안 알고 있는 지식과 헤아릴 수 있는 모든 리스크도 이미 자신이 이를 선택한 이유로 합리화시키니까요. 본인 스스로 말이죠. 누가 억지로 시킨 것도 아닙니다. 사기를 당하는 사람은 제 발로 사기꾼을 찾아갑니다.

이 두 사례를 통해, 미분양 물건이 부동산 매매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충분히 알게 되었을 겁니다. 이제 한 가지가 확실해졌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지역에서 언제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될지 알려면 ‘미분양‘이 증가하는 시점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걸 말이죠. 물론 미분양이 처음 생긴 시점이 중요한 게 아니라, 미분양이 다른 현장까지 확산되고 적체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시장이 이러한 움직임이 보이는데 그 지역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반드시 정리를 고려해야 합니다. 자칫 시기를 놓치면 부동산 하락장에서 마음고생이 심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 많은 사람이 착각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매도물량이 줄어드는 근본 원인이 정부의 규제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매물이 줄어드는 근본 원인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규제까지 더해져 시장이 더욱 침체될 가능성이 크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히려 매도자들이 앞다퉈 자신의 집부터 팔고자 아우성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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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부동산에 미쳐라
박정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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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자려다가 우연찮게 보게되서 읽게 된 도서다.


이 도서를 통해서 처음으로 '다가구 주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통 주거지라고 하면, 우리는 '아파트'만을 생각하지만, 아파트 말고도 월세 수익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다가구 주택'이 있음을 도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다가구주택뿐 아니라 기본적인 부동산 분석의 틀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던 도서였다. 


뭐든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라고 했던가. 


지나고 나서 보니, 밑줄이 엄청나게 많이 그어져 있는데, 이래저래 영감을 많이 받았었나 보다 ~!

요즘 젊은이들에게 부동산투자를 하라고 하면 미쳤다고 손가락질을 할지도 모릅니다. 일자리도 못 찾아 알바를 전전하는데 무슨 투자이야기냐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진 것이 많지 않기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적은 돈으로도 크게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을 추천합니다.

부동산은 지역성과 개별성의 특징이 뚜렷하다. 주거용 부동산 중에서도 교통이 좋고 일자리가 많은 곳 근처의 부동산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더 선호된다. 부동산은 너무 거시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 미시적으로, 마이크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큰 부자는 대체로 자수성가형이 많은 것이 세계적인 특징이며, 대부분은 부동산을 통해 부를 이루었고 설사 다른 경로로 부를 얻었다고 해도 부동산으로 부를 유지하고 있다.

건강한 신체를 가졌으면서 단지 부유한 부모를 만나지 못했다고 자신의 가능성에 한계를 긋는 것은 말도 안된다. 부유한 부모를 만나고 못 만나는 것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다. 결국 인생은 자신이 결정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아파트 자산화 팁
- 싸게 사야 한다.
- 땅값 상승이 게속되는 곳을 사야 한다.
- 주변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곳이면 좋다. (특히, 지하철 개통)
- 교육여건이 개선되면 좋다.
-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 좋다.
- 주변에 공원이 들어서면 좋다.

살면서 물건을 사든 부동산을 사든 구입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자. ‘내가 지금 자산을 사고 있는가, 부채를 사고 있는가? 내가 매일 하는 행동이 내 인생에 자산이 되는가, 아니면 부채로 쌓이는가?‘ 이것을 명심하면서 자산을 모으는 일에 집중하면 여러분들은 틀림없이 부자가 될 수 있다.

직장이나 일자리를 갖는 데는 자신의 적성이나 능력을 고려해 적당한 눈높이로 빠르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무슨 일이든지 시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번에는 자신의 일상을 구체적으로 적어보자. 동시에 자신의 의식도 점검해 보아야 한다. 그러면 아마 내가 꿈꾸는 삶으로 가는 방향에서 멀다는 것과 불평 불만만 쌓여 있을 뿐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될 것이다. "생각을 바꾸고 삶의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

여러분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고 그 아이디어를 알아볼 사람만 있다면 돈이 없어도 투자를 할 수 있다. 정주영 회장이 조선소를 지을 때 자신의 돈으로 지었던가? 사업계획서와 거북선이 그려진 지폐 하나 들고 세웠다는 일화가 있지 않은가? 가진 돈이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불평하지 말자. 여러분의 지식과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지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여러분이 목표한 대로 충분한 부자가 되려면 내 집을 마련한 후 수익이 나오는 집을 사야 한다. 따라서 아파트보다는 다가구주택이 좋다. 여러 가구가 있어 자신이 사는 집을 제외한 나머지 가구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거주하면서 임대수익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주택상품은 다가구주택밖에 없다.

여러분들이 맞이하고 있는 현실은 녹록치 않다. 하지만 어떠한 환경에서도 성공의 열쇠는 있는 법이다. 직장생활이든 자영업을 하든 장수하는 사회에서 짧게 일하고 길게 먹고살려면 집테크(부동산 재테크)는 필수다. 돈 나오는 집을 계속 사 모아라. 부동산을 공부하고 발품을 팔면 ‘돈‘이 눈에 보인다. 휼륭한 타자에게 공기 크게 보이듯이 말이다.

사람은 살면서 항상 소비를 한다. 여러분들이 소비하는 물건 하나하나에는 원가가 있다. 여러분들이 일해서 만들어내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소비하기도 한다. 여러분들이 만드는 것과 다른 재화의 원가 구조는 모두 비슷하다. 항상 원가를 의식하며 생산자적 마인드로 살면 남들보다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다.

투자 대상은 하나인데 그 가치는 보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가치 있는 부동산을 알아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또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투자 혜안을 가지는 데는 치열한 공부와 부지런한 발품은 기본이다. 거기다 열린 생각을 가지고 분석해보면 의외로 주변에 많은 기회가 보일 것이다. 사야곗다고 판단이 서면 무조건 싸게 사야 한다. 매수와 동시에 수익이 확보되어야 한다. 사고 나서 더 오르는 것은 열심히 공부하고 발품을 판 당신을 위한 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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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 왜 대다수의 투자자는 시장에서 돈을 잃는가
켄 피셔.라라 호프만스 지음, 이건 옮김 / 페이지2(page2)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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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필립 피셔보다도 더 인지도가 높아진, 켄피셔의 도서다. 


굉장히 오랜기간 동안, 아버지가 유명한 관계로 묻혔었으나, 현재는 운용자산이 굉장히 커진 관계로 (200조 였었나?) 아버지보다도 더 유명한 유명세를 얻고 있는 투자자다. 


코로나 당시에는 버핏이 총기를 잃어서 공격적으로 투자하지 못 한다고 공격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ㅋ.ㅋ


여하튼간, 켄피셔는 통념 & 편견에 따른 컨센서스가 형성되었을 때, 이에 반대로 투자하는 것을 매우 즐기는 투자자인데, 이번 도서에도 그런 그의 성향이 여실히 드러난다. 


대표적인 미신들을 들자면, 


1) 대형주 - 소형주 : 소형주가 대형주의 수익률을 아웃퍼폼한다.

=> 시기별로 다르지만, 분석해보면, 대부분의 기간 동안 대형주가 소형주의 수익률을 아웃퍼폼함


2) 실업률과 주가의 상관관계 : 실업률이 높으면, 경기가 후퇴했고, 반대는 경기가 상승기이다. 

=> 실업률은 대표적인 경기 후행지표로, 실업률을 가지고 경기를 전망하기는 어려움. 게다가, 주식은 경기를 선반영함


3) 고배당 - 확실한 소득이다. 

=> 평균을 내보면, 연속적인 배당 속득을 내는 기업은 그렇게 많지 않다. 


등이 있다. 




내용이 그렇게 무겁지도 않으니, 가볍게 읽어볼만한 도서다. ~ 

이는 모욕의 대가인 주식 시장을 충분히 겪어보지 못한 잘못된 판단입니다. 시간 지평을 10 ~ 20년으로 더 길게 늘려보면 투자는 결국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극단적인 심리다. 극단적 도취는 대개 나쁜 신호다. 강세장 정점에서 빠짐없이 나타난다. 반면에 극단적 비판은 약세장 바닥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다. 둘의 중간 심리가 정상이며, 강세장에서는 단기간에 심리가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실업률이 경제를 좌우한다고 착각한다. 소비 수요는 경제 성장을 좌우하는 변수가 아니다. 소비 수요는 실업률이 높은 기간에도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생산자들이야말로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역이다. 이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장래에 이익을 가져다줄 제품을 생산한다.

주가가 바닥에 도달한 다음에도 급등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한쪽에서는 공산 소련이 위세를 떨치고, 한쪽에서는 나치가 세계를 정복하겠다고 위협하던 기간만이 V자 반등을 가로막은 유일한 사례였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단지 반등 시점을 뒤로 미뤘을 뿐이다. 1942년 바닥을 찍은 다음, 주가는 V자의 우변을 만들어내며 반등했다. 주가는 다시 튀어 오른다. 이는 미신이 아니다.

그러나 공포감은 대개 심리 현상에 불과한데도, 이런 심리 변화에서 비롯되는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사람들은 흔히 펀더멘탈의 변화로 착각한다. 주가가 종종 현실로부터 괴리된다. 그리고 약세장 바닥 시점을 파악하기란 지극히 어렵다. 심리는 어떤 방식을 동원해도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 게다가 심리는 빠르게 바뀐다. 그래서 새 강세장이 시작될 때에도 시장은 V자의 오른편처럼 빠르게 상승한다.

더구나 만일 약세장 바닥에서 소형주가 반등하는 시점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다면, 그떄 소형주보다 더 큰 실적을 낼 방법도 수없이 많다. 그러나 대형주가 소형주를 능가하는 기간이 매우 길어서 인내심이 강한 소형주 투자자조차 미체 할 정도다. 과거에 장기간 이어진 강세장은 대부분 대형주가 주도했다.

은퇴한 사람이든, 은퇴가 임박한 사람이든, 40대 장년이든, 투자자는 배당수익률보다 투자총수익(자본이득 + 배당)에 더 관심을 둬야 한다.

전문 투자자와 열혈 지지자들이 흔히 빠지는 미신이 있다. 소형 가치주가 본질적으로 우월하고, 영원무궁하도록 우월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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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은 알았지만 당신은 몰랐던 부동산 상승 신호 하락 신호
신현강(부룡) 지음 / 잇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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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신사임당님의 '아는 선배' 부동산 편을 담당(?) 하고 계신 부룡님의 저서다.


물론, 나도 유튜브를 통해서 알고나서, 계기가 되어서 이번 도서를 읽게 되었다. 


부동산의 상승 사이클과 하락 사이클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 무엇보다 도서의 핵심은 '갭 메우기' 와 '갭 벌리기'이다.


'갭 벌리기'는 상승장 초입기에 선호되는 단지가 빠르게 치고 올라가면서 주변 단지대비 높은 시세를 기록하는 것을 뜻하며, 


'갭 메우기'는 부동산의 상승이후 지역내에서 비슷한 아파트들이 가격이 따라오거나, 상급지의 가격 상승에 따라서 그 다음 급지의 부동산들이 갭을 줄이면서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 부동산이라는 것은 정해진 가격이 없어서 결국 주변 물건과 비교하면서 간다. 


여기에 모멘텀이라고 하는 호재 그리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뒷받침 해줄 실수요가 가장 중요하다. 실수요의 핵심은 고소득 일자리의 증가 여부 


** 이 도서에 나왔나 헷갈리는 데, **


부동산의 상승 신호는 전세가가 매매가를 부딪치면서 올릴 때이고, 반대로 매매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매매가와 전세가의 괴리율이 커지는 시기는 하락의 기초 단계라고 보면 된다. 


이외에도 입주 및 분양 물량 등 공급 , 수요에 대한 판단도 같이 들어간다. 


** 아파트 사이클에 대해서는 이현철 소장님의 도서 '전세가를 알면 매매가가 보인다.' , '부동산 폭등장이 온다'가 더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관련해서는 해당 도서 리뷰때 정리해야겠다. 

사람들의 관심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왠지 여기는 오를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대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주변지역의 가격 상승, 그리고 그 지역의 호재(모멘텀)이다. 주변지역이 많이 올랐으니 여기도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바탕으로 ‘여기에 호재가 생겼으니 분명 오르겠네‘라고 심리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다.

다시 말해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곳을 먼저 찾아내는 것이다. 이때 상승 모멘텀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자리가 증가하는 곳, 그리고 업무 중심지로의 교통망이 신설되는 곳이다. 흔히 우리가 ‘호재‘라고 부르는 것들이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될 것이 바로 주택 공급이 감소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상관없는 과거에 연연하고 불확실한 상황에 주저한다. 그러나 투자자라면 기존 현상을 바라보며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찾으려 꾸준히 노력한다. 이것이 앞으로 여러분이 취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투자의 자세다.

표를 살펴보면 중심지와 외곽지의 시세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난다. 같은 기간 동안 서울의 두산위브7단지는 약 4억 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지만, 병점의 신창미션힐1차는 약 5,000만 원 정도의 상승세밖에 보이지 못했다. 병점의 두세 채 보다 서울의 한 채가 훨씬 더 높은 수익을 안겨준 것이다. 최초 투자금의 차이는 1,500만원 정도였지만 수익은 약 3억 7,500만원 차이로 벌어졌다. 결과적으로 소액투자가 아무리 좋아도 상승장에 접어들 때에는 좋은 입지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할 수 있다.

간단히 열거해 보면 ‘역세권에 투자해야 한다‘라거나 ‘택지지구 아파트가 유망하다‘ 또는 ‘교통환경이 바뀌는 개발 지역을 주목하라‘등 지금도 많이 알려져 있는 내용이 많다. 이 밖에도 ‘가능하면 계단식 아파트를 사라‘ 라거나 ‘단지의 용적률이 매우 중요하다‘ 등이 있었고, 탑층이나 복도식 아파트 끝에 있는 집은 절대 사면 안 된다는 내용도 어렴풋이 기억난다.

그렇다면 언제 다가올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다가올 ‘하락장‘의 의미를 이제는 기존과 다르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서 진입할 수 없었던 중심지의 부동산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후 상승장이 시작되면 신축아파트와 구축아파트의 가격 차이는 크게 벌어진다. 지리적 입지는 둘 다 휼륭하지만, 사람들은 신축아파트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의 KB시세를 확인해보면 과거와 달리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침체기에서 회복기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신축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입지가 좋은 곳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오른다. 좋은 입지에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투자를 더 하겠다는 사람이 과연 좋은 입지를 투자처로 선택할 수 있을까? 게다가 실거주를 위한 자금은 빼놓고 소액으로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원하는 곳보다 낮은 입지를 대상으로 투자를 하게 될 것이고, 목표로 삼았던 입지 좋은 지역의 가격은 점점 멀리 달아날 가능성이 높다.

이렇다 보니 주택을 구입할 때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입지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 자산 형성에 좋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한 번 실거주 지역을 선택하게 되면 회사 출퇴근이나 자녀교육 측면에서 쉽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만큼 입지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필자는 이미 앞에서 가까운 시기에 예정된 호재를 찾아 먼저 진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아직 사람들의 관심이 적은 곳을 찾아낸다면 좋은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시장이 아직 상승장에 진입하기 전, 정부가 부양책을 펼칠 때에는 가용할 수 있는 자금 안에서 가장 입지 좋은 곳, 그 중에서도 신축, 가능하다면 여러 채를 매입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렇게 효율적으로 거둔 수익으로 지금보다 입지가 좋은 지역으로 차근차근 진입하면 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거주지의 상향이동‘이라는 장기목표를 세우고,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고민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장기적으로는 가장 안정적으로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지금 당장 ‘마래푸‘나 ‘진주아파트‘에 입주할 수는 없었도,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여 점차 상급지로 옮겨가다 보면 언젠가는 최종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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