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0권
1.2005년 12월
2.
3.심윤경 작가의 싸인과 덕담이 새겨진 나에겐 소중한 책 중의 한 권이다.
알라디너들에겐 예전부터 필독서로 당당히 자리하고 있었지만 나는 꽤나 늦게
읽은셈이다.
이책을 읽은 사람들은 대부분 리뷰가 쭉쭉 올라왔었던 것같다.
읽고나니 그이유를 알 것같다. 리뷰 적는 것을 조금 꺼리는 나조차도 리뷰를 올리고픈 생각이 굴뚝 같았으니!....ㅡ.ㅡ;;
고백컨데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주책없이 두 번씩이나 눈물을 흘렸다.
이나이에도 책을 읽으면서 울 수가 있다니~~~ 쩝~~
소년이 난독증으로 고생하다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조금씩 고쳐가고 있었으며 그것을 학기말에 가족들에게 짤막한 편지글을 소년편으로 부쳐주면서 소년은 가족들앞에서 그편지를 읽으면서 식구들이 감격하는 장면에서 눈물 찍~~
그리고 소년의 동생이 죽어 장례를 치르면서 아버지가 슬퍼 벽에 자신의 머리를 박으면서 슬픔을 표시하는 장면에서 또 눈물이 찍~~
혹시 임신해서 괜스레 예민해진 탓이 아닌가? 란 생각을 하면서도 올해를 넘기기전에 이책을 읽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낌과 동시에 안도감을 느낀다.
그리고 심윤경의 작가의 팬클럽에 또 가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