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심판 2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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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토 카리시 작품에 자주 드러나는 주제인
악은 언제 깨어나는가?

이 책은 피해자 행새로 살아가는 가해자와
피렌체 고서에서부터 악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가진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의 소설을 읽으면 반전이나 이야기와 상관 없이
모든 인간의 마음에 숨어 있는 악이 깨어나는 순간과
악이 발현하는 순간까지
선과 악의 경계가 있는지
모호한 그 경계가 있다면 어디까지인지
피해자와 가해자의 다른점은 무엇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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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자 2 속삭이는 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시공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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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간에게 내제되어 있는 악이 깨어날 때는 언제인가?
괴물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괴물은 인간 모두의 마음 속에 있다.

그 내재된 악을 말로 깨어나게해서 살인을 저지르게 하는
미지의 범인.

그리고
여러 이유로 자신의 악을 드러내게 된 많은 사람들.

스릴러, 미스터리 중에서
도나토 카리시의 이 작품은 명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실화를 기반으로 써졌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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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율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추지나 옮김 / 북스피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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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의 비,의 개정판. 단편소설집.
미미 여사 직품 질이 떨어지고 있다.
대체적으로 일본문학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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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 : 주사위는 던져졌다 레오나 시리즈 The Leona Series
제니 롱느뷔 지음, 박여명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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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수사관 출신의 여작가가 쓴 스릴러.
이런 구조가 이야기의 가지로 나온 적은 있지만
주 이야기로 나온 것은 거의 없지  않았나 싶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첫장부터 다르다는 말만 할 수 있겠다.

이 책이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는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내는 데 성공한 것 같다.

악에 끌리게 되는 묘한 독자의 심리도 
그렇게 만든 작가의 역량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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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스토어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신윤경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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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서 산 가구를 조립하다 분노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라는 말과, ˝블랙유머˝라는 단어 때문에 읽었다.

미로 같은 이케아 매장에서 살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체계,
그러나 창고로 들어가 조립 상자를 들고 우전해 집에 오고나면
실제 조립이 불가능할 정도로 말이 안된다는 느낌을 받고 현실을 직시했던 순간들.

저자는 이케아 모조품을 파는 다국적 기업의 맨 하무 매장관리 직원의 시선으로
미국적 판매, 마국적 거대기업, 미국적 세뇌 등을
거대매장에서 하루 밤에 일어나는 일들을 블랙유로 표현한다.

제목이 [호러 스토어] 라서인지 호러 부분이 있는데
그 마저 유머스러웠다.
(개인적으로 호로는 공감도 안돠고 자루해서 싫어한다)

굳이 사서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지만
유쾌한 책이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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