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튀르키예(터키) - 최고의 튀르키예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3~’24 프렌즈 Friends 7
주종원.채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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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해외 여행 전문 출판사 중앙북스에서 발행하는 프렌즈 시리즈의 7번째 도서로서 튀르키예(터키)에 관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안내서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은 지리적으로 아나톨리아 반도를 수도(이스탄불) 포함 7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각 지역의 도시마다 관광 명소와 여행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이스탄불, 마르마라해, 에게해, 지중해, 흑해, 중부 아나톨리아, 동부 아나톨리아, 남동 아나톨리아, 그리스 섬 등이 포함된다. ,

저자는 여행 전문 작가 주종원과 채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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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튀르키예라는 국호로 2022년에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터키라는 이름이 친숙한 나라이지만 주변 지인들로부터 들었던 여행 후기와 만족도가 높고 좋다는 평가가 일색이어서 왠지 모를 친근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튀르키예의 방대한 지역에 걸쳐 다양하고 광범위한 튀크키예의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스탄불이나 앙카라처럼 튀르키예의 대도시를 중점적으로 방문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의 내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현재 튀르키예가 성립되기 이전에도 존재했던 히타이트 문명, 그리스 로마 시대, 이슬람 시대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 유적으로 유명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튀르키예에서 19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책에서 모두 다루고 있다.




역사 문화적인 주제 이외에도 튀르키예가 인접한 지중해나 흑해 주변의 휴양지로의 관광도 유명하기 때문에 책에서 저자가 제안하는 다양한 여행 주제에 적합한 9개의 여행 코스와 일정들은 튀르키예 여행 초보자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된다

왜냐하면, 튀르키예의 영토가 남한의 8배가 되고 휴양지는 흑해나 지중해에 흩어져 있고 문화 유적지는 전국에 걸쳐 산재해 있어서, 여행의 동선과 일정을 결정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그리스 로마 유적지 관련 도시나 기독교 관련 성지 순례 도시는 10개 이상이고 도시 간 이동 거리도 소요 시간도 제시되기 때문에 튀르키예 초행 여행자라도 대략적인 여행 일정을 세울 수 있게 해준다.


튀르키예 전역에 걸쳐 60 여개가 넘는 각 도시마다 풍부한 여행관련 정보가 소개된다: 한번쯤은 방문해볼 만한 관광 명소에 관한 설명, 도시 내부에서 이동할 수 있는 지리와 교통정보, 머무를 숙소 정보, 즐길 만한 오락 시설, 맛있는 먹을거리와 레스토랑, 구매할 만한 기념품과 쇼핑 목록 등이 나열된다.




전반적으로 튀르키예의 여행을 준비하는데 초보자나 1인 여행자에게도 유용한 여행 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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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미국 서부 This Is Western USA - 2023~2024년 최신판 디스 이즈 시리즈
제이민.민고은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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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디스 이즈 미국 서부 2023~24]는 여행 가이드 전문 출판사 [테라(Terra)출판사]의 디스 이즈(THIS IS) 시리즈의 [미국 여행] 편 중에서 [캘리포니아 여행]과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과 관광 정보를 소개해주는 여행 안내서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미국 서부 10개 주(캘리포니아, 유타, 애리조나, 뉴멕시코, 네바다, 콜로라도, 워싱턴, 오레건, 와이오밍, 몬태나)의 주요 도시들과 인근 지역들에 대한 다양한 관광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여행 전문 제이민과 민고은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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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서 미국이 인기가 높다. 특히, 미국 서부 지역이 가지는 멋진 장점들이 많다

화려한 대도시의 스카이라인, 선진화된 첨단 도시 풍경,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환영 받는 테마파크,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펼쳐지는 광활한 자연 풍경, 전세계 각지에서 인정받은 음식들의 집합소, 유명 패션 브랜드들의 아웃렛 쇼핑몰 등등 말 그대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여행이 쉽지 않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교통편의 문제가 크다는 것이다: 대도시가 아니라면 한국과 같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흡하고, 렌터카도 미국 교통 법규에 익숙하지 않다면 어렵고, 우버 이용도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한 도시 내에서 이동할 때나 도시와 도시 사이에 운행하는 버스, 전철, 페리 등의 교통 수단과 패스 요금을 소개하고 있어서 여행 계획이나 이동 경로를 세우는데 참고할 수 있다.


다양한 관광 명소와 코스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것도 장점에 속한다

온가족에게 인기있는 테마파크(식스 플래그, 유니버설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씨월드 등)에서부터 활동적인 건강애호가들을 위한 트레일 코스(자이언 공원의 에메랄드 풀 트레킹, 브라이스 캐니언 공원, 아치스 공원, 세도나 캐서드럴 록의 트레킹), 깍아지른 암석 협곡과 울창한 숲이 빚어내는 대자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들(요세미티, 그랜드 캐니언, 앤털로프 캐니언 등), 와인과 맥주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와이너리(나파밸리, 소노마, 센트럴 코스트)와 맥주 양조장(앵커 브루잉, 쿠어스, 러시안 리버 브루잉) 방문 코스까지 다채롭다.




여기에 철마다 개최되는 각 도시의 축제 정보도 볼거리 관광의 선택 범위를 넓혀 준다

예를 들면, 전통적으로 유명한 5월의 샌프란시스코의 카니발 축제, LA의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나 로즈 퍼레이드, 이색적인 LA의 스모가스버그 푸드 트럭 축제, 10월의 앨버커키 열기구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독특한 음식도 소개된다: 샌프란시스코의 치오피노, 샌 디에고의 멕시칸계 음식 이나 오늘날 전세계의 커피 마니아들을 만들어낸 시애틀 커피 등은 분명히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 요소이다.




전반적으로 광대한 미국 서부 지역에 대해 특색 있는 관광 정보들을 충실하게 제공해주는 실속 있는 여행 가이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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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홀리데이 - 2023~2024 최신판 (대형 휴대지도 수록)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17
맹지나.김준완 지음 / 꿈의지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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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유럽 국가 체코의 수도 프라하와 주변 도시들에 관한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여행 안내서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의 도시들에 대해 구역별로 나누어 각각의 구역별로 기본적인 여행 정보를 4~6개의 카테고리(미리 보기; 추천 코스; 지도; 볼 것; 먹을 것; 살 것; 숙소)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여행 전문가 맹지나와 김준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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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동유럽 국가 체코와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오스트리아나 폴란드 같은 주변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측면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프라하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몇 십년 동안 계속해서 많았다는 사실과 비교하자면, 체코와 프라하가 가지고 있는 숨은 매력이 많다는 점을 유추해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중심으로 주변 인근 도시와 함께 숨겨진 매력을 핵심적으로 요약해서 소개하고 있다.


중세 유럽의 시가지의 건물과 도로가 보존되어 있는 체코의 도시들에서 하루 동안 구경하고 먹고 이동하기에 충분하도록 코스와 일정표가 제공되기 때문에 여행 초보자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인 유스호스텔이나 2성급부터 5성급까지 여기에 한인 민박까지 더해 숙소 정보도 함께 실려 있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할 때 유용하다

특히, 체코의 전통적인 건축물과 음식을 상세하게 소개하기 때문에 체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내용이 2가지가 있다: 플젠과 카를로비 바리 때문이다.  


플젠은 독일 뮌헨 맥주와 더불어 맥주계의 원류인 필스너 맥주의 고향 도시로 유명하던 터라 이미 알고 있었고, 특히 필스너 페스티벌 축제 정보를 알게 되니 방문해보고 싶은 동기가 하나 더 늘었다.




다른 한가지는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 카를로비 바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007 카지노 로얄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등장하는 배경 장소로도 유명하고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라는 도시 전체의 풍경도 유명하기 때문에 평소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에 하나로 생각하던 차였기에 반가움을 먼저 느꼈다.

전반적으로 체코와 수도 프라하를 여행하는 초보자에게 핵심적이면서도 요약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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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괌 - 전2권 - 2023-24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김수정.김승남 지음 / 길벗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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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내에서 해외 휴양지로 인기 높은 태평양의 미국령 괌에 대해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핵심적인 관광 정보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여행 안내서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테마와 코스 2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테마]편에서는 괌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요소들(볼거리, 음식, 관광 명소, 쇼핑, 체험 활동 등)에 대해 소개하고, 괌 섬을 4개의 구역(북부, 투몬과 타무닝, 하갓나, 남부)으로 나누어 구역별로 매력적인 관광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코스]편에서는 4개 구역의 상세 지도와 각 관광 명소에 대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여행 전문가 김승남과 김수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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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나 겨울이나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휴가철 여행지로서 괌은 항상 순위권에 손꼽힌다. 여러가지 매력들이 있겠지만 다양성이 아닐까 싶다: 가족 단위로 할아버지나 할머니부터 손주들까지 포함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상 활동이나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리조트나 호텔도 있고, 한편으로 중장년층을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골프장과 쇼핑몰도 마련되어 있다.




괌 섬은 미국 영토이면서도 연방 주에는 포함되지 않는 자치주 형태인데 섬의 크기도 서울서 만하다고 하니,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미국 본토의 작은 소도시 정도라는 느낌이 들었었다.


이 책에서는 괌 섬만이 가지는 다양한 매력들을 작은 분량에도 충분히 담아내고 있다:


지리적으로도 괌 섬이 필리핀에서 오른쪽으로 서태평양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열대 기후의 섬들이 가지는 자연 풍광들이 많은데, 이름난 뷰 스팟 전망지나 자연친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열거하고 있다: 예를 들면, 남부 도로를 드라이브하다 만날 수 있는 셀라 베이와 세티 베이 전망대, 한밤중에 쏟아질 것 같은 별빛들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 투어는 인상적이다.


음식이나 쇼핑도 맛있고 좋은 것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아마도 미국 본토에서 전통적으로 유명한 외식업체 식당들이나 아웃렛 매장들이 그대로 괌 섬에 들여왔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여행 경비와 시간만 허락한다면 아무 생각없이 푹 쉬다 오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휴양지 1순위 괌 섬의 다양한 매력들을 소개하는 여행 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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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기차 타고 즐기는 일본 온천 50 - 일본 온천 여행, 패키지로 가지 마라!
박승우 지음 / 덕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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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 철도 회사의 지역 패스 승차권을 이용하는 기차 여행과 일본의 유명 온천 여행에 대한 일정과 코스를 안내하는 여행 안내서이다.


글의 내용과 구성은 일본을 12개 철도 패스가 통용되는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마다 저자가 추천하는 온천 50개를 선별하여, 각 온천지마다 주변 관광지와 함께 여행 정보와 접근가능한 교통정보를 소개한다.


저자는 트래블 마스터 박승우 컨설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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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 한국, 일본, 중국이 공유하는 목욕문화는 대체로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다: 평소에 자연 온천을 자주 접할 수 없어 인공적인 공동 목욕탕이 발달한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자연 온천의 활용이 고도로 발달되어 있다.


일본의 경우 자연 온천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단순히 목욕만이 아니라 숙박, 인근 명소로의 관광, 식도락까지 종합적인 휴식과 휴양 시설과 프로그램이 오랜 세월을 거쳐 발달하였다. 3천개가 넘는 일본 온천들 가운데 어디를 방문해야 좋을까? 유명하다는 일본 온천에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할까? 온천지에 가서는 무엇을 해야 하고 온천이 끝나고 나서 다음에는 뭘 해야 할까?


이런 질문들을 떠올리는 일본 온천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 각자 방문할 일본 온천을 결정하게 되면, 교통편을 어떻게 결정할 지, 막상 온천만 즐기다 올게 아니라면 온천지 주변에 가볼만한 관광지가 어떤 것들 것 있는지, 또 전체적인 대략의 이동 거리와 일정을 파악하게 해주는 정보가 제공된다.




이 책이 가지는 가장 좋은 장점은 저렴한 교통 수단인 일본 철도 패스를 활용한 온천 여행을 소개한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교통 요금은 철도, 비행기, 자동차 모두 생활비 기준에서 매우 비싸기로 유명한데, 일본 정부에서 일본 관광 장려를 위해 단기 여행 외국인들에게 특별히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 외국인용 철도 패스 덕택이기도 하다.



특히, 저자가 엄선한 50개의 온천은 저마다 다양한 특색이 있어서 방문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매력이 소개된다: 예를 들면 일본 3대 온천처럼 전통적으로 유명한 온천 이외에도, 물의 성분이 독특한 시로카네 온천이나 아리마 온천, 온천과 온천 주변의 자연 풍광이 매우 뛰어난 게로 온천이나 신지코 온천 등이 있다.



또한 일본의 온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본 문화와 일본의 전통에 대해서도 책에서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일본 여행의 묘미를 더해줄 수 있다.


전반적으로 비용과 내용 면에서 가성비 높은 일본의 온천 여행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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