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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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동안 기다렸다. 하지만 5탄이 5권짜리라니... 너무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내용이 충실하다면야 문제가 없지만 (1-2권을 읽으면서는 아직 느끼지 못했지만) 4탄 불의잔 처럼 정말 페이지 늘리기 위해 지루하게 늘리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서는것은 사실이다 오랫만에 출간되었어도 간간히 지난 장면을 생각하게 해주는것은 작가의 보너스이려나.. 줄거리를 얘기하면 큰 실례를 범하는것 같고.. 오랜 기다림속에 화답하듯 흥미있는 얘기거리속으로 직접 빠져드는게 제일 큰 기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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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 Blu 냉정과 열정 사이
쓰지 히토나리 지음, 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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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몇일이 지났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책입니다. 제가 가고 싶은 여행지에 피렌체의 두오모를 적어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오이의 얘기 보다 준세이의 내용이 더 마음에 남더군요. 복원사... 솔직히 이책을 접하면서 이런 직업도 있구나를 알았고 그 매력이 얼마나 큰가를 느끼고 있답니다. 명화하면 그냥 그 모습 그대로인줄 알았는데... 어떻게 보면 이책은 그냥 언젠가 한번쯤 들어봄직한 얘기들을 엮어 놓은듯 하면서도 웬지 두사람의 작가가 적어 내려갔다는 점에서 신선하게 느껴졌고 읽을때의 느낌보다 읽고 나서 마음속에 자리 잡는 부분이 큰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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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 -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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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받았다는 책들은 크게 내켜하지 않는편이었는데 벼르고 별러 이책을 구입했다. 처음 책장을 펼치면서는 왜 이렇게 넘어가질 않던지.. 진희의 얘기... 상처받은 아이의 맘에는 보여지는 나와 보여질 나로 구분된다. 영악해 보이기 까지 했던 진희의 얘기속에 아이의 순순함을 찾았을때의 안도감.... 이제는 괜찮겠지 하는 편안함~ 60년대를 겪으며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70년대, 8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삶은 변한게 아무것도 없다... 환경의 변화만 있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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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1~4편 세트 - 전10권
문학수첩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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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읽은지 벌써 2년이 훨씬 넘어버렸군요....5탄을 기다리는게 참 지루하게 느껴지니 말입니다. 불사조 기사단이 조금 있으면 출간된다는 소리에 처음부터 다시 읽었습니다. 햐~ 이렇게 멋지고 흥미진진한 소설이 또 있을까요. 작가 롤링이 영국의 여왕보다 더 부자가 되었다는게 이해가 갑니다. 한번 잡으면 놓을수가 없는 매력이 있잖아요. 해리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이 삼총사는 중세시대 삼총사보다 더 용기있고 의리있기에 사랑받아 마땅합니다.

1권부터 3권까지는 내용도 스피드하고 정말 재밌었는데 4편의 불의잔은 번역이 그랬는지 아님 그걸 4권의 책으로 분량을 늘리려고 했었던건지 좀 지루했어요. 그 엉성한 사투리같은 말을 읽기란 얼마나 고역이었던지...다시 읽어도 그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제가 영어를 잘해서 원서를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정도였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앞으로 출간된 해리포터 남은 시리즈 5탄,6탄, 7탄은 매끄러운 번역이 되길 기대하면서 불사조 기사단을 기다리려 합니다. 아직 읽지 않으셨다구요? 영화로 보셨다구요? 빨리 책으로 읽으세요. 또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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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지음 / 김영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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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님은 인도에 아주 푹 빠져 사는 멋진남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멋진남은 자기만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위해 모든걸 걸수 있는 사람을 얘기한다.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몇년전 이책을 읽으면서 인도란 나라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되었고 내가 가고싶은 나라 목록에 당당히 2번째로 올라있다. 지금은 계속되는 류시화님의 인도이야기에 대리만족을 느끼며 살고 있지만 말이다. 버스위에서 만난 노인의 말이 인상깊었다. 목걸이 볼펜에 관심을 보이던 노인이 작가를 위해 해준 '당신이 진정한 작가라면 자신이 경험한 것만을 글로 써야 할것이오. 당신 자신이 진정으로 경험한 것이라면 결코 잊어버리지 않을것이오. 굳이 종이위에 적어 놓을필요가 없소 왜냐면 그것들은 당신의 가슴속에 새겨지기 때문이요..'

인도에 다녀온 사람들 말을 들으면 더럽고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는 나라며 책에서와 같은 사람은 보기 힘들었다고 얘기한다. 그차이인것 같다. 오랜시간을 들여 그들의 삶을 들쳐내는 류시화님과 다르게 짧은여정으로 남들이 말하는것들만 찾아나서는것. 내가 느끼지 않고 남이 느낀것을 찾아나섰던것에 오는 실망이.. 또 새로운 마음가짐을 배우게 되어서 기쁘다. 이것이 책을 읽는 기쁨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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